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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편안한 ‘두부가츠 샌드위치’ 레시피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샌드위치는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 사람들이 주로 찾는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도박을 좋아했던 영국의 한 백작 이름을 따다가 만들어진 요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고대 로마의 기록에서도 빵 사이에 고기와 채소를 끼워서 먹었다는 내용이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음식입니다.


요즘은 편의점에만 가면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를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햄과 치즈, 참치 같은 동물성 식품이 속재료로 들어가고 소스로도 범벅이 되어 있어요. 이 때문에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이들도 있죠. 

보다 건강하게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햄 대신 두부로 속을 채워서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두부가츠 샌드위치’ 레시피>

■ 재료

- 식빵 4장

- 양배추 250g

- 두부 300g

- 토마토 1개

- 밀가루 4T

- 어린잎 약간

- 식초 1.5T, 설탕 2T, 소금 0.5t

- 물, 소금, 빵가루, 후추, 홀그레인머스터드, 발사믹글레이즈 적당량

(※ 머스터드, 발사믹 대신 케첩과 마요네즈를 이용해도 된다.)


■ 만드는 순서

1. 양배추는 채를 썬다. 토마토는 1㎝ 두께로 4개 정도 슬라이스를 낸다.

2. 양배추에 식초, 설탕, 소금을 준비한 분량대로 넣고 가볍게 버무리고 15분간 절인다.

3. 두부는 물기를 빼고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밀가루에 물을 섞어 튀김옷을 만든다. 

4. 두부에 튀김옷을 적신 뒤 빵가루를 입힌다.

5. 튀김기름에 두부를 넣고 노릇하게 튀겨 두부가츠를 만든다. 

6. 식빵에 홀그레인머스터드를 바른다.

7. 물기를 쪽 뺀 양배추를 빵 위에 올린다. 

8. 어린잎, 토마토, 두부를 순서대로 올린다.

9. 발사믹글레이즈를 두부에 뿌리고 식빵으로 덮는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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