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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잘 먹고 다니니?”…20대 청춘들의 식생활 점검 ‘식상한 마을’ 열린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하기 어려워진 20대 청춘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은 오는16일 서울 신촌 스타광장에서 ‘식상한 마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상한 마을’은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부족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려운 20대 청춘들과 함께 하는 행사다. 그간 다양한 키워드로 청춘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온 청춘공방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다.


청춘공방은 “청년들이 자신의 현재 식(食)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에 대한 애정이 담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식상한 마을’에서 전하고 싶은 목표”라고 말했다.


청춘공방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마을을 콘셉트로 다양한 부스를 구성해 식사의 가치를 알린다. 행사 부스는 청춘들이 밥 한 끼를 소홀히 하는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식습관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한다. 청춘들의 자발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다.


‘식상한 마을’ 행사에선 ‘투어리스트 센터, 밥을 사수하자, 골라골라 슈퍼, 식단 일기, 식상은행 건강적금, 식상 마을 지구대’ 등의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식품기업도 참여한다. 애정이 담긴 한 끼 식사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오뚜기’의 ‘김치찌개와 누룽지’, ‘계란 야채죽’과 ‘신송 식품’의 ‘간장계란 비빔밥 & 된장국’, ‘우거지 된장국밥’이 부스 체험자들에게 리워드로 제공된다. ‘풀무원 다논’의 아이러브 요거트 한끼오트’와 ‘씨알푸드’의 ‘79콘시리얼바’는 이번 행사에서 간편하고 건강한 끼니를 의미하는 간식으로 선정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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