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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편의점' 日 소매업계의 신기술 바람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오프라인을 통한 유통업이 강세였던 일본에서 최근에는 신기술을 도입하는 소매업계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일본 소매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로는 무인 계산대 및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들 수 있다. 무인 계산대는 최근 소매업종 전반에서 도입이 확대되고 있지만, IT 활용이 어려운 경우 불편한 점이 있었다.

앱으로 바코드스캔과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왼쪽), 얼굴인증결제 시스템(오른쪽)

앱으로 바코드스캔과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왼쪽), 얼굴인증결제 시스템(오른쪽)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무인 계산시스템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쇼핑카트 내에 바코드 스캐너가 설치되어 물건을 담음과 동시에 제품 스캔시 최종적으로 결제 게이트를 통과하면 계산이 완료된다. 또한 사전에 얼굴 사진과 선불카드 정보를 등록한 후 점포 입구에서 얼굴을 통해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도 있다.


현지 대형유통업체 이온의 경우, 영국의 온라인 슈퍼 대기업인 오카도와 함께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대형 차세대 온라인 슈퍼 사업을 2023년에 시작한다. 1000대 이상의 로봇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매점포를 온라인 디지털 가상공간과 융합,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편의접 업체 로손은 VR 공간 이벤트인 ‘버추얼 마켓’을 만들어 메타버스상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패키지 상품을 만드는 가상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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