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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한 젤리 '고양이 발바닥 관리'가 필요한 이유

[리얼푸드=육성연 기자]고양이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는 발바닥,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워서 집사들 사이에서는 일명 젤리라고 불리기도 하는 부위이다.


고양이는 발바닥을 이용해 사물이나 먹이의 움직임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고,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훨씬 두꺼워 충격을 흡수해주거나 흐트러짐 없이 무게 중심을 잘 잡아줄 수 있다. 종종 고양이 발바닥이 촉촉해질 때가 있는데 이는 발바닥에 땀샘이 집중적으로 분포해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의 발바닥 땀은 미끄러운 곳을 걷거나 뛰어다닐 때 발바닥에 있는 적절한 습기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다양한 역할을 하는 고양이 발바닥의 관리법은 어렵지 않다. 하루에 한 번씩 젖은 수건으로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를 닦아주고 피모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챙겨준다. 발바닥 갈라짐은 건조하여 생기는 것으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집안 습도 관리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바세린 또는 고양이 발바닥 전용 보습제를 사용해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는 동물로 고양이가 먹어도 무해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반려동물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울지마마이펫의 ‘프리미엄 멀티밤 모이스쳐 버전’ 의 경우, 고양이, 강아지 겸용 올인원 멀티밤이다. 반려동물의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하루 1~2회씩 고민이 있는 바디나 발바닥에 적당량을 덜어 살살 문질러 마사지해주면 된다.

[울지마마이펫 제공]

[울지마마이펫 제공]

간단한 발바닥 갈라짐은 전용 보습제나 환경 개선으로 케어가 가능하지만, 심하게 갈라지거나 딱지가 나오는 등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동물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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