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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직장인이 사랑하는 간식 1위는 '타르트'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대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진정세로 접어들자 8월 10일부터 대만 정부는 방역 3급 경보를 2급 경보로 완화했다. 대만 직장인들은 서서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으며, 재택근무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직장인들에게 사무실에서 즐기는 간식은 소소한 즐거움이 됐다.


대만의 소셜랩 커뮤니티 실험실(Social Lab)은 코로나19 경보 하향 조정 이후 “사무실에서 인기 있는 애프터눈 티”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직장인들이 간식 선택 시 가장 선호하는 요소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타르트와 샌드위치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설문 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디저트류 1위는 타르트가 차지하였으며, 2위 토스트 샌드위치, 3위 찹쌀떡(모찌), 4위는 치즈 케이크, 5위는 티라미수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새콤달콤한 레몬 필링으로 속을 채운 레몬타르트의 인기가 높으며 사무실에서 단체로 구매해 나눠 먹는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직장인의 수요가 증가하자 유명 디저트 체인점과 편의점에서는 직장인들의 오후 간식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제품을 더욱 다양화하고, 대량 구매 시 할인된 가격에 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직장인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대만 세븐 일레븐는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타로·치즈, 딸기잼, 구운 감자, 바질 페스토, 양파·베이컨, 팥·치즈, 검은깨·치즈, 고구마·치즈 등 다양한 토스트 샌드위치를 출시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여럿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세트 상품 구성, 단품의 경우 구매 수량이 늘어날수록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여 단체 구매 유도, 배송 서비스 제공 등 직장인 간식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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