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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전복 삼계탕, 나도 먹을수 있다…한국의집 여름 메뉴 선보여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최근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MBC ‘놀면 뭐하니?’에서 등장한 전통음식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판매된다. 전통을 사랑하는 힙스터 ‘유야호’로 분한 유재석이 ‘MSG워너비’로 데뷔를 앞둔 8인의 멤버에게 대접했던 ‘전복 삼계탕’이다.


해당 방송에 등장한 전복 삼계탕은 전통기반 복합문화공간 한국의집(서울 중구)의 작품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은 전통한옥 건물에서 궁중음식과 전통예술 공연, 전통 혼례, 전통문화체험을 제공하며 문화유산 가치 확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조선왕조 전통 궁중음식의 개발·보급을 위해 한식 고유 조리법으로 요리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 여름에는 전복 삼계탕, 보리새우비빔밥 2종을 출시했다.


먼저 ‘전복 삼계탕’은 찹쌀, 밤, 대추, 은행, 수삼을 넣어 푹 고아 만든 진한 닭육수에 닭과 궁합이 좋은 고단백 전복을 넣어 국물의 맛을 살렸다. 지난 19일 발매됐으며, 여름철에만 한정 메뉴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1만9000원이다.

전복 삼계탕[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전복 삼계탕[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오는 6월 1일 선보이는 ‘보리새우비빔밥정식’은 칼슘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보리새우를 비빔밥의 메인재료로 삼은 메뉴로, 한국의집 궁중음식 전문가들이 직접 개발한 된장소스를 더했다. 된장을 해물육수로 볶아 맛을 내고 연저육을 갈아 넣었다. 해산물의 신선한 맛과 열무, 상추 등의 고소한 감칠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면서도 매운 고추장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 산뜻하다. 가격은 1만6000원이다.

‘보리새우비빔밥정식’[한국문화재재단]

‘보리새우비빔밥정식’[한국문화재재단]

오는 7월 6일 ~ 7월 18일에는 초복을 맞아 ‘초복에 장수복 더하기’란 이름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메뉴 인증샷을 찍어 #한국의집 등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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