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로 만든 빵…신세계푸드, 오틀리 협업 베이커리 출시
귀리음료 브랜드 ‘오틀리(Oatly)’와 베이커리 협업 3종 선봬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귀리음료 브랜드 오틀리(Oatly)와 손잡고 건강지향 베이커리 3종을 출시한다. 오틀리(Oatly)는 슈퍼푸드로 불리는 귀리를 활용해 우유와 비슷한 맛의 음료를 만드는 글로벌 음료 브랜드다.
1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오틀리와 손잡고 선보인 베이커리 제품들은 ‘오트밀 스콘’, ‘초코 오트밀 깜빠뉴’, ‘오트밀 쿠키 세트’ 등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오트밀스콘(왼쪽), 초코오트밀 깜빠뉴(오른쪽)[신세계푸드 제공] |
‘오트밀 스콘(1만5000원)’은 스콘에 귀리, 오틀리 오리지널, 현미유를 넣어 고소함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오트밀 쿠키세트(2만 7000원)’는 귀리에 건크렌베리, 건블루베리 등 건과일과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를 넣어 오독오독한 식감이 살아있다.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진 ‘초코 오트밀 깜빠뉴(1만 1000원)’는 오틀리 초콜릿맛, 오트밀, 다크초콜릿 등으로 만들었다.
신세계푸드는 신제품 3종의 포장재로 비닐을 사용하지 않고 100% 종이로만 만든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신세계푸드가 오틀리와 협업해 선보인 건강지향 베이커리 3종은 1월 16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출시 기념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오틀리 실리콘 물병, 오틀리 250㎖, 우유곽 유리잔 등 오틀리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후 신세계푸드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비롯해 카카오 선물하기, 마켓컬리,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트밀 쿠키[신세계푸드 제공] |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가치소비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건강에 좋은 원재료로 만든 베이커리나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베이커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가치소비에 초점을 맞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