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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뿌린 사우어크라우트' 독일 2022년 식품 트렌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국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유자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자 음료는 물론, 유자를 활용한 케이크, 마카롱 등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독일의 온라인 여성 매거진 위고와일드(We-Go-Wild)이 오는 2022년 식품 트렌드를 전망하면서 유자를 언급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식품 전문가들은 유자가 2022년 식료품매장과 식당에서 큰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유자는 샐러드 드레싱과 음료 등에 더 풍부한 맛을 가미하기 위해 사용되며 망고 유자 케이크, 유자-시치미(토가라시) 등도 점차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황(Curcuma) 역시 주목할 만한 식재료이다. 새로운 향신료는 아니지만 그래놀라나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 양배추를 발효시킨 음식),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더욱 활용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배추를 발효시킨 사우어크라우트는 독일에서 많이 먹는 음식으로, 더욱 많은 독일인들이 강황을 뿌려 먹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매체는 강황이나 고구마, 케일, 두부가 들어간 샐러드를 먹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링가(Moringa) 또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됐다.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답게 모링가 잎은 분말 형태로도 이용이 높아지고 있다. 스무디, 소스 그리고 구운 음식에 사용된다.


해바라기씨의 활용도 기대된다. 현재보다 아이스크림, 치즈 그리고 더 많은 음식에서 해바라기씨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해바라기씨 버터 샌드위치와 해바라기씨 젤리도 새롭게 등장할 수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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