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출시 원하는 현대자동차 (클릭,포니픽업, 엑센트 위트 디젤,아슬란,베르나,아제라, i10,i30)

최근 현대자동차 모델을 살펴보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꽤나 인기가 많은 모델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모델 중에서 다시 출시해줬으면 하는 단종 모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 기억에 어떤 차량인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현대 클릭 (Hyundai Click)

현대 클릭 모델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9년간 판매된 소형 해치백 현대 클릭 모델입니다. 지금은 소형 SUV가 인기가 있었지만 이 당시만 하더라도 해치백만되도 엄청난 공간으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현대 클릭 모델은 유럽 전략형 모델로 당시 모닝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단단한 차체 그리고 주행 성능을 가지고 있기에 꽤나 인기가 좋았습니다.

현대 클릭 모델은 원메이크 레이스 경기가 열릴 정도로 잘 만튼 차량이였습니다. 2002년 IT 광풍으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 마우스 클릭에 그 이름을 현대 클ㄹ릭으로 가져왔는데요. 당시 1.3 가솔린과 1.5 가솔린 엔진 그리고 1.6 가솔린에 1.5 디젤 엔진까지 적용되었으며 꽤나 인기가 높았던 모델입니다. 아마도 지금 판매하면 많이 안 팔릴 상품 구성이지만 작고 재미있는 차량이라는 점에서 클릭 후속 모델이 나오면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현대 엑셀 (EXCEL)

뒤에서 이야기할 현대 포니 후속 모델로 출시된 현대 엑셀 혹은 프레스토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차량입니다. 1985년부터 1994년까지 생산된 전륜구동 소형 세단 모델로 포니2의 후속 모델로 출시된 차량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전륜구동 승용차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현대 엑셀은 해치백 모델과 세단 모델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었고 엑셀 세단 벤(?) 모델까지 출시되어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서 나름 성공한 차량입니다.

저도 현대 엑셀 밴 모델이 있다는건 처음 보는데요. 그 만큼 당시에는 정말 인기가 많은 차량이였으며 당시 이 차량이 판매될 당시에는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정말 높았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보여줬던 모델이라고 합니다. 물론 1세대 모델과 2세대 모델의 디자인에 차이가 좀 있지만 포니를 닮은 1세대 모델 디자인으로 출시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현대 엑셀N 이라는 차량을 만드신 분도 계신데요. 단순히 데칼 뿐만 아니라 벨로스터 N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실내 까지 구성한 엄청난 열정으로 만드신 차량이 있었는데요. 저도 어떤 전시회에서 실제로 만나봤는데 정말 정성이 대박이였습니다. 이렇게 현대 엑셀도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로 출시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현대 엑센트

엑센트 모델은 일명 구아방 (구형 아반떼) 모델과 좀 헷갈리는 모델입니다. 당시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현대 엑셀 후속 모델로 세대가 이어지지 못하고 1994년부터 판매된 소형 전륜구동 세단 라인을 이어준 엑센트 모델입니다. 엔진/변속기 거의 모든 부분을 현대자동차 기술력으로만 만들어준 엔진인데요. 당시 화려한 컬러와 동글 동글한 색상이 꽤나 인기가 있었던 모델이라고 합니다. 현대 엑센트는 포니 -> 엑셀 -> 엑센트로 이어졌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여전히 포니/호주는 엑셀로 판매되었습니다.

현대 엑센트 모델 또한 세단/해치백/3도어 해치백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출시가 되었던 모델입니다. 이후 1997년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가 되면서 엑센트 스포츠 모델인 TGR 2도어 모델까지 출시가 되면서 원 메이크 레이싱 차량으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1999년 2세대 모델은 베르나 모델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2010년까지 3세대 모델까지 현대 베르나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4세대 모델이 2010년에 출시되면서 엑센 트위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출시가 되었으며 베르나는 이때부터 완전 단종이 되었습니다. 바로 다음에 현대 베르나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현대 엑센트 위트 모델은 1.4 가솔린 모델 뿐만 아니라 당시 인기가 있었던 디젤 세단/해치백을 적용하여 엑센트 디젤 모델이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

2011년 출시된 엑센트 위트 모델은 해치백 모델로 공간성도 좋고 작은 크기로 업무용 차량으로 정말 인기가 좋았습니다. 특히나 현대 i30 에 적용된 엔진인 1.6 디젤 엔진을 적용하여 현대 엑센트 디젤 모델을 본격적으로 판매된 차량입니다. 특히나 엑센트 디젤 수동 모델의 엑센트 위트 모델 같은 경우는 엑디수라는 이름으로 복합 연비 19.2km/L라는 엄청난 연비를 보여주면서 아는 사람만 아는 정말 좋은 차량이였습니다.

인기가 좋았던 현대 엑센트 디젤 수동 차량과 엑센트 위트 모델이 2019년쯤에는 단종이 되었느데요. 이는 한국 시장에서만 단종이 되었고 이후 소형 SUV 모델인 현대 베뉴이 엑센트 위트 모델에 대를 이어서 갔으며 한 동안 한 등급 위인 현대 i30 모델에 엑센트 디젤 모델에 후속을 이어갔습니다.

5세대 모델은 한국 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중국 시장 뿐만 아니라 러시아 시장에서 출시가 되면서 본격적인 판매가 되었습니다. 현대 i10 모델의 디자인을 닮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델 나오면 안 팔리겠죠?

제가 사실 이야기하고 싶은 모델은 바로 6세대 모델입니다. 인도 현대자동차에서 공개된 모델로 인도 전략 모델인데 작은 차량이지만 현대 베르나라는 이름을 가지고 판매되는 차량입니다. 디자인을 보면 미니 그랜저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디자인으로 생각보다 꽤 괜찮은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도 시장에서 1,600만원 ~ 2,600만원까지 판매된다고 하는데요. 한국 시장에서도 엑센트 디젤처럼 다시 한번 인기 있는 모델이 되면 좋겠습니다.

현대 베르나 (Hyundai Verna)

현대 베르나 모델은 이 이름을 사용한 것이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된 모델을 의미하는데요. 엑센트/엑셀/베르나 이 이름들이 해외에서 중복되게 부르기에 다소 헷갈리기도 합니다. 1999년 출시된 현대 베르나 모델은 1.3 가솔린과 1.5 가솔린 엔진을 적용한 차량으로 꽤 괜찮은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특히나 현재 국내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 위상을 높혀주고 있는 현대 i20 모델의 원조격인 모델이 바로 현대 베르나 모델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때 성적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였지만 말이죠.

이후 3세대 모델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판매가 되었으며 이 당시에 1.5 디젤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어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판매된 베르나 트랜스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이 못생겼다는 칠면조 닮은 디자인을 보여주면서 다소 아쉬운 판매량을 보여줬던 모델입니다. 후속 모델부터 다시 엑센트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현대 베르나라는 이름은 중국 전략 모델에서만 사용하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현대 아슬란 (Hyundai Aslan)

사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현대 아슬란 모델은 현대자동차 그리고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찾는 가운데 애매해져버린 모델입니다. 그 이유는 현대 그랜저와 현대 제네시스 모델 사이에 출시된 모델로 그랜저보다 비싸고 그랜저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차라리 제네시스를 사지.. 라는 말이 나와버린 모델로 현대 아슬란은 그랜저를 현대자동차 플래그쉽으로 만들고 제네시스를 독립된 브랜드로 만들게 만든 원인 중 하나입니다.

현대 아슬란은 그랜저와 비슷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모델로 제네시스가 독립 브랜드로 넘어가면서 현대자동차 플래그쉽 모델이 되기도 했는데요. 2017년 단종되면서 다소 아쉬운 모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랜저는 지금 그대로 현대 아슬란을 제네시스 G90/기아 K9 수준으로 크기를 키워 현대자동차 플래그쉽 모델로 판매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던 아슬란 모델입니다.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겠지만 현대 아슬란 모델이 플래그쉽 모델로 돌아온다면 나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는데요. 현대 플래그쉽이 그랜저로 준대형 모델이고 기아 K9은 대형/제네시스 G90이 대형이기에 현대 아슬란이 대형 세단으로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현대 아제라 (Azera)

현대 아제라라는 이름이 독립적인 차량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현대 아제라는 현대자동차 그랜저 수출명 이름입니다. 따라서 그랜저=현대 아제라 같은 이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언제부터 현대 아제라라는 이름을 사용했을까요?

왼쪽 모델이 3세대 XG 모델이고 오른쪽 모델이 4세대 TG 모델인데요. 현대 그랜저 첫 수출은 3세대 XG 모델부터 였습니다. 이 당시는 XG라는 이름을 사용했지만 어딘가 부족하다는 의견으로 4세대 TG 모델부터는 본격적으로 현대 아제라라는 이름을 사용해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현대 i10

현대 i10 모델은 경차 모델인데요. 한국 시장에서는 판매되지 않은 모델이라서 국내 소비자들은 잘 모르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현대 경차 아토스 후속 모델로 한국에서는 캐스퍼가 판매되지만 유럽/인도/동남아시아에서는 현대 i10 모델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세대 모델을 보여주는데요.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보여준 차량입니다.

2세대 현대 i10 모델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된 모델로 주로 터키에서 생산되었지만 1세대 모델이 너무 인기가 많아서인지 2세대 현대 i10 모델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판매를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되는 3세대 현대 i10 모델은 NIOS/N라인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하는데요. 국내 판매량이 좋지 않겠지만 한국 시장에서 꼭 만나봤으면 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현대 i30

현대 i30 모델은 2007년부터 판매된 현대자동차 대표 해치백 모델입니다. 당시 CW 모델의 롱바디 모델까지 판매되고 소형 SUV가 없던 시절이라 소형 SUV의 영역까지 가지고 갔던 현대자동차에서 중요한 차량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이 차량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벌써 12년쯤 되었는데요. 2011년에 처음 공개된 현대 i30 모델은 당시 엑센트 디젤과 마찬가지로 높은 연비로 디젤 해치백이라는 부분으로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던 모델입니다. 디자인적으로도 호평받아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꽤 인기가 높았던 모델입니다.

현대 i30 3세대 모델까지는 국내에서 판매되었지만 아쉽게도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는 해외에서만 판매되는데요. 그래서 현대 i30 고성능 모델인 N 모델은 유럽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현대 포니 픽업

현대 포니 픽업 모델은 개인적으로 꼭 출시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모델입니다. 1984년 포니2 모델이 출시되면서 픽업 모델도 함께 출시가 되었는데요. 당시 다양한 방식으로 이 차량이 사용되었습니다. 현대 포터/기아 봉고가 출시되기 전까지 괘 인기가 좋았던 포니 픽업은 지금도 경쟁력이 있는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현대 포니 픽업까지 알아봤는데요. 현대자동차에 단종된 차량이 이렇게 많은지 다시 한번 생각했던 차량들이고 이 차량들에 헤리티지를 가지고 한국 시장에 다시 출시가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