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이만큼…’ 이시언이 당첨된 청약 아파트의 현재 매매가 금액
이시언, 내달 25일 결혼
2016년 9월에 청약 당첨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입주 전 7억 프리미엄 붙어 화제
동료 배우 서지승과 공개 열애를 한 지 3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이시언은 동료와 네티즌들로부터 축하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내달 25일 예정된 결혼은 가족과 소수의 친인척만 초대해 제주도에서 조촐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하죠. 최근 이시언이 이번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금 그의 재산 상황에 대한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는 5년 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주택청약 당첨으로 서울 상도동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는 20 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뚫고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려 수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당시 그가 입성한 아파트의 현재 매매 가격이 화제를 모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역시 최고의 재테크는 부동산”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죠. 과연 배우 이시언은 당첨된 아파트를 통해 앉은 자리에서 자산을 얼마나 불렸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이시언은 재작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2016년 9월에 청약 당첨된 서울 상도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이사하는 장면을 공개했는데요. 그는 방송을 통해 평소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배우 이동진의 권유로 약 8,9년간 청약을 시도해 왔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시언은 대학 졸업하자마자 9년간 매월 3만 원씩 넣어 청약통장을 유지했다고 하죠.
당시 방송에서 프로그램 MC들은 “이동진 씨가 귀인이네”, “친구 아녔으면 지금 집도 못 사는 거 아니냐”라며 놀라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시언에게 청약 통장을 적극 추천한 당사자인 배우 이동진은 “난 지금까지 50번을 넘게 넣었는데 안되고 10년 가까이하면서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걸 내가 옆에서 겨우 말린 이시언은 한 번에 됐다”라며 부러워했습니다.
이시언이 당첨된 아파트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로 2018년 입주를 시작했는데요. 해당 아파트는 이시언이 청약 당첨된 2016년 그해 전용면적 84제곱 미터 기준 분양가가 7억 원에 달했습니다. 당시에도 해당 아파트는 층수나 단지 위치에 따라 다르긴 하나, 입주도 전에 약 7억 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매매가 최대 14억 원을 호가하는 등 부동산 업계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놀랍게도 올해 8월 기준 해당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는 최소 13억에서 최대 18억 원을 웃돕니다. 올해 6월 e 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의 27층 매물은 18억 9200억 원에 거래됐는데요. 5년 새 2배 넘게 가격이 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또 당첨보다 주택청약 당첨이 더 부럽다”, “청약 추천해 준 친구한데 진짜 절해야 할 듯”, “나는 언제 당첨될지 기약이 없다”등 부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는데요.
부동산업계에서는 이시언이 잘 모르고 청약에 당첨됐다고는 하나 본인도 모르는 새 투자의 달인이 됐다고 평가합니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2016년 당시 1순위 청약 341가구 모집에 6567명이 몰려 19.26 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당시만 하더라도 전용면적 85제곱 미터 이하 주택 전체 물량의 60%가 추첨제여서 부양가족 없는 만 33세인 이시언도 청약 당첨 가능성이 지금보다 높았습니다.
또한 대출 규제 역시 지금과 달라 중도금 60%까지 대출이 가능해 계약금 10%만 있어도 청약이 가능했는데요. 청약에 당첨돼도 중도금 대출 불가로 자금 조달이 용이치 않아 청약을 포기하는 이들이 속출해 ‘현금 없는 실수요자는 청약 덕 못 본다‘는 소리까지 나오는 현 상황과는 사뭇 다른 것이죠.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총 8개동 893규모로 이뤄진 대단지로 한 개동 당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7호선 상도역이 도로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서달산 자연공원 및 노량진 근린공원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외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지 내 위치해 있을뿐더러 인근에 강남 초등학교, 영본 초등학교 등 학군도 잘 발달돼 있는데요.
입주민 만족도도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동산중개어플 직방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입주민 만족도는 별점 5점 만점에 4.6점에 달하는데요. 한 입주민은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애용 중”이라며 “주차장도 넓어 주차도 쉽고 지상에 차량 이동이 없어 애들 키우기에도 안전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시언은 청약 당첨 받은 아파트의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 화제가 되다 보니 당첨자 선발 과정에서 연예인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댓글을 보니 연예인 특혜 아니냐며 조사해보라는 분들이 있는데 너무 속상했다”라며 “마음을 비우고 그 동네에서 오래 살아야 된다. 그 부분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팁을 전수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배우 이시언이 청약 당첨된 아파트의 근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공공 분양을 대상으로 주택 청약을 뽑는 경우 돈을 많이 납입할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가는 만큼 아직 주택청약통장을 개설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당장 오늘부터 월 최대한도인 10만 원씩 꾸준히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친구 말을 듣고 9년째 청약을 부은 끝에 아파트에 당첨된 이시언처럼 향후 10년 뒤엔 행운의 주인공이 여러분이 될지도 모르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