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마저 ‘드라마세트장’인 줄 알았다는 동탄 아파트의 외관
동탄 제2 신도시 바로 옆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는 저수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프랑스 루아르 강변에 있는 고성을 모티브로 건축된 아파트이죠. 특유의 외관 디자인으로 드라마 세트장으로 오해받지만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럭셔리 아파트입니다. 여기에 반도처럼 호수에 튀어나온 지형으로 단지의 삼면이 호수 공원을 끼고 있어 모든 단지에서 호수 조망이 가능합니다.
단지 사이가 넓으며 중앙에는 잔디 공원이 있다. 단지 조경은 하나의 다양한 콘셉트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잔디공원에는 드라이버샷 중인 동상과 그리스 양식의 석주가 배치되어 있는 반면, 단지 구석구석에는 전동적인 팔각정이 있어 동서양의 합을 추구했습니다.
메종블루아는 프랑스어로 메종은 집, 블루아는 프랑스의 강인 루아르 강변의 도시입니다. 호수 공원 내 신규 분양이 어려워 희소성이 높을뿐더러 특유의 디자인과 조망 그리고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으로 사장님들의 실거주 혹은 별장으로 사용됩니다. 해당 아파트는 고매동에서 고급 아파트로 유명한데요, 고매동의 아파트 평당 단가는 500~650만 원대로 메종블루아의 절반에 미치지 못합니다.
벽과 바닥은 대리석으로 마감되었으며 주방 수납장 등은 화이트 톤으로 꾸며졌습니다. 식당에는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시스템 창을 마련하였으며, 샹들리에를 배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죠. 거실 창과 각 방의 창은 모두 시스템상으로 되어 있어 어디서든 호수를 볼 수 있게끔 구성했으나, 단지 배치상 사생활 노출의 우려가 없습니다.
가장 작은 58평은 개별 화장실이 달린 3개의 침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방과 연결된 드레스룸이 존재하며 주방 겸 식당은 발코니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평수가 커지면서 침실이 4개까지 늘어나지만 화장실의 개수는 최대 3개였습니다. 단, 67평은 화장실이 2개인 대신 각 방마다 별도의 베란다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