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복장이라면서? 공기업 면접에 캐주얼 입고 갔더니 결국은요…
딱딱하면서도 엄숙한 면접은 이제 구시대 방식으로 여겨지는데요. 최근 기업의 면접 문화는 토론 면접, pt 면접, 도시락 면접 등 다양한 방식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변화는 면접 복장인데요. 최근에는 정장보다 자유 복장, 비즈니스 캐주얼 등의 면접 복장을 공지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면접장에 가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정장을 입은 면접생들이 대다수인데요. 실제로 캐주얼을 입고 면접을 본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최근 공기업 면접에 캐주얼을 입고 간 남자의 사례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해당 면접자는 편한 복장을 허용한다는 공지를 보고 하늘색 재킷, 셔츠와 회색 바지를 입고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면접장에 가보니 다른 면접자들은 모두 흰 셔츠. 검은 재킷, 검은 바지를 입고 있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밝혔죠.
한눈에 봐도 튀는 면접 복장을 입고 간 남자의 면접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기존 면접자들과는 다른 튀는 면접 정장으로 면접자 단톡방에서 비웃음을 받고 어그로꾼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요. 이후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취업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면접 복장은 무난한 것이 좋다는 기존의 인식을 깬 것이죠.
면접에서 말하는 자유 복장의 의미는 정확히 무엇일까요? 최근 사용되는 자유 복장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인 정장보다 편한 정장을 일컫는 뜻입니다. 자유 복장을 장려하는 이유는 지원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반영하겠다는 기업의 취지로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기업의 분위기가 자유롭고 창의적일수록 면접에서도 자유 복장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합격을 위해서는 어떤 면접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면접 복장 준비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한 회사의 분위기에 맞추는 것입니다. 회사 분위기에 복장을 맞추기 위해서는 실제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복장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