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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일 줄이야’ 백댄서 출신 장윤정 매니저가 공개한 연봉 수준

원조 트로트 여왕이라 불리는 장윤정은 전성기 시절 1년 기름값만 2억 5천만 원에 달할 정도로 수많은 무대에 올랐는데요. 결혼 이후에도 무대, 예능을 종횡무진하는 그녀의 곁엔 그녀의 스케줄 전반을 관리해 주는 든든한 지원군인 매니저가 곁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평소 의리를 중요시하는 걸로 잘 알려진 장윤정은 현재 동갑내기 매니저와 10년이 넘도록 함께 일해오고 있다는데요. 장윤정의 남편인 방송인 도경완은 언젠가 방송에 출연해 “내 수입이 한 줌의 모래라면, 아내 수입은 백사장”이라고 언급했는데요. 그렇다면, 장윤정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일정을 함께 소화해내는 그녀의 매니저의 연봉은 과연 어느 수준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장윤정은 10년 전부터 함께 일해오고 있는 동갑내기 매니저 신경진 씨가 본래 자신의 백업 댄서였다고 밝혔는데요그녀는 예전에는 헤드스핀을 빨리 돌아서 얼굴이 안 보일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 무대에 있는 나랑 계속해서 눈이 마주치더라라며 계속 스핀을 돌다 보니 손끝이 터지고 몸에 멍드는 것을 보면서 안쓰러운 맘이 들어 매니저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먼저 제안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녀가 이러한 제안을 하기까지는 신 씨가 서른 살을 앞두고 있을 무렵 자신에게 털어놓은 진로 고민이 작용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방송을 통해 장윤정은 나와 함께하면서 포기해야 했을 그들의 기회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요즘도 가끔 백업댄서 자리가 펑크가 날 때면 매니저가 옷 갈아입고 무대에 함께 올라준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죠.

연예인들의 행사방송 출연 등 연예 활동과 관련된 모든 일정을 계획관리하는 매니저들은 노동강도에 비해 박봉인 직업군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우선 매니저들이 담당하는 업무는 연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기획사마다 다르지만 대개 경력에 따라 현장매니저팀장·실장대표로 직급이 나뉘는데요.

매니저 흔히 로드매니저라고 불리는 현장매니저는 매니저 업무를 맡게 됐을 때 가장 처음으로 맡게 되는 역할입니다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이 방영하면서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한 직업군으로 자리 잡기도 했죠로드 매니저는 연예인들의 모든 스케줄을 동행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따라서 운전면허는 필수라고 여겨지며연예인의 스케줄에 따라 근무시간은 밤~새벽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인데요.

업계에 따르면 현장매니저 생활을 5년 가까이하면 팀장혹은 실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팀장급의 매니저는 여러 명의 현장 매니저를 관리하며 연예인들의 출연 계약을 성사시키거나소속 연예인들의 출연작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데요.


여기서 더 연차가 쌓여 업계에서 발이 넓어진 팀장급 매니저는 본인 의지에 따라 연예 매니지먼트를 세워 회사 경영 총괄 및 신인 연예인을 발굴해 키워내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그렇다면 매니저 직군의 평균 연봉과 업계 전망은 어떠할까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직업정보 포털사이트 워크넷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연예인 매니저의 평균 연봉 중윗값은 2739만 원인데요. 직급별로 따지면현장 매니저의 초봉은 200만 원 안팎팀장급은 200만 원 후반에서 300만 원 초반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느 직업군과 마찬가지로 연차가 쌓일수록 혜택도 늘어나 회사에서 차량 및 활동 경비로 쓸 카드를 제공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매니저의 업계 전망은 밝은 편인데요방송 및 콘텐츠 플랫폼이 다양해져 연예인이 활동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져 이를 조율하고 관리하는 매니저의 업무 중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죠이외 한류 열풍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 따라 해외를 오가며 업무를 소화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졌는데요. 이외 가수배우 등 연예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최근엔 인플루언서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스타들이 생겨나고 있어 향후 매니저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편정해진 고정근무 시간 없이 밤낮 가리지 않고 고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것에 비해 박봉이라고 알려진 매니저 일을 하면서도 억대 연봉을 올리는 매니저도 있는데요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 씨는 2017년 경 JTBC 예능 잡스에 출연해 “8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의 연봉을 받는다라고 직접 밝혀 다른 출연진들로부터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명수는 2016년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매니저를 언급하며 월 600, 돈 많이 준다라며 “4대 보험도 다 가입돼 있고지킬 건 지키면서 정당하게 고용한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지금까지 연예인들이 대중에게 주목을 받기까지 곁에서 이들을 묵묵히 도와주는 매니저 직군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알아봤는데요매니저 직군의 미래 전망이 밝은 만큼 향후 이들 직종의 연봉도 전반적으로 상승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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