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고 난리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친딸이 다니는 학교는?
국내 대기업 CEO들의 일상은 대중에게 큰 흥미를 유발하는 소재 중 하나인데요. 대중의 대기업 총수에 대한 관심은 비단 한 개인에게 향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자녀에게로 향하기도 합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위상을 뻗치고 있는 삼성그룹 역시 이에 해당하는데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막내딸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간 베일에 가려져있던 이 부회장의 막내딸은 어쩌다 공식 석상에 나설 때면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평소 이재용 부회장은 그룹의 중책을 진두지휘하며 늘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딸을 위해서라면 같은 공연을 수차례 보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라고 하죠. 이번 시간엔 이재용 부회장과 꼭 빼닮은 이목구비로 수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이 부회장의 막내딸 근황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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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은 양가 부모님의 소개로 만난 지 약 5개월 만인 1998년 6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요. 이후 이 둘은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09년 합의 이혼에 이르게 됩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막내딸 이원주 양은 2004년 뉴욕에서 태어났죠. 이원주 양은 어릴 적부터 국립발레단 산하의 주니어 발레스쿨에 다니며 여러 무대에 섰는데요. 이 부회장이 발레를 유난히 좋아했기 때문에 이원주 양이 발레를 시작하게 됐다는 얘기가 업계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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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양은 남다른 발레 실력을 자랑하며 점차 비중 있는 배역을 맡기도 했는데요. 국립발레단에서 2011년 호두까기 인형 역을 비롯해 2012년과 2013년에는 프릿츠의 친구 역할, 2014년과 2015년에는 주인공 마리의 남동생인 프릿츠 역할로 분해 무대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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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크리스마스 공연은 이 부회장도 빠짐없이 참석했는데요. 당시 공연장을 찾은 이 부회장은 공연 현장을 찾은 기자들에게 “우리 딸 공연 보러 왔어요. 우리 딸 공연은 잘 보셨나요?”라는 질문을 건네기도 하며 딸바보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하죠. 특히 이원주 양이 아역 출연 양으로는 주인공 다음으로 많은 시간 동안 무대를 누빈 2014년 ‘호두까기 인형’작품의 경우 이 부회장은 같은 공연을 세 번이나 관람하기도 했는데요.
사진출처_유튜브’초트 로즈메리 홀’ |
사진출처_유튜브’초트 로즈메리 홀’ |
이원주 양은 2016년 역대 최연소로 ‘호두까기 인형’ 무대에서 호두까기 인형 역을 맡은 이후로는 학업을 이유로 발레를 그만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그녀는 용산국제 학교를 거쳐 현재 미국 코네티컷에 있는 초트 로즈메리 홀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교는 미국 제35대 대통령 존F 케네디가 졸업한 학교로 1년에 학비만 6만 2천 달러, 한화로 약 7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진출처_유튜브’초트 로즈메리 홀’ |
사진출처_유튜브’초트 로즈메리 홀’ |
기숙학교 형태의 이 학교는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캠퍼스 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교내 관계자와 재학생을 위한 의료팀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고 하죠. 캠퍼스의 크기는 약 56만 평에 이를 정도로 웬만한 국내 대학보다 훨씬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사진출처_유튜브’초트 로즈메리 홀’ |
사진출처_유튜브 ‘에밀리제이디’ |
재학생들은 남학생 16개동, 여학생 14개동으로 구성된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각각의 기숙사에는 라운지, 세탁실, 자판기, 게임룸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고 하죠. 이 학교의 경우 학생들에 의해 운영되는 클럽활동이 1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대학 입학 성적도 뛰어나 초트 로즈메리홀 졸업생 가운데 100여 명이 매년 MIT, 스탠포트, 하버드 등 미국 주요 명문 대학에 합격증을 받았다고 하죠.
사진출처_다음블로그 ‘아름’ |
사진출처_다음블로그 ‘아름’ |
이원주 양은 이곳에 다니면서 중국 바이두 회장 로빈리의 셋째 딸, 미국 화이자 CEO 알버트 불라의 손녀, 미국 오라클 CFO의 막내딸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기업의 일원과 어울리며 학창 시절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언론에서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던 이원주 양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의 유튜브 브이로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영상에서 놀라운 영어실력과 함께 틱톡 영상을 찍기 위해 춤을 추는 모습 등 재벌가 막내딸이라는 선입견과 무관한 소탈한 일상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정말 러블리하다”, “상상한 부잣집 막내딸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아빠와 정말 닮았네”등의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원주 양이 입고 나온 옷은 미국 10대들이 자주 입고 다닌다는 캐주얼 브랜드로 후드티와 신발 모두 합쳐 10만 원도 채 넘지 않는다고 하죠
사진출처_조선일보 |
사진출처_마이갤 커뮤니티 |
이 밖에 이원주 양과 관계된 소식 가운데 가장 최근에 화제를 모은 소식은 그녀가 드디어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폰을 바꾼 것인데요. 과거 이원주 양은 친구들과 찍은 사진 등에서 아버지가 CEO로 있는 삼성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이 아닌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녀가 ‘삼성이 처음으로 디자인으로 애플을 이겼다’는 말이 나오는 갤Z 플립3의 크림색을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인데요.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이번에 갤럭시가 젊은 세대 취향 제대로 저격한 거 맞네”, “드디어 아빠 폰으로 갈아탔구나”, “정말 마음에 들었나 보다. 예쁘긴 하더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_조선일보 |
지금까지 이재용 부회장의 막내딸 이원주 양의 근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친구와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마저 연일 화제가 되는 그녀가 향후 어떤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