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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이라고?” 수지·아이유 손 대신한 여성이 공개한 수입

“억대연봉이라고?” 수지·아이유 손 대신한 여성이 공개한 수입
광고, 화보에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들의 모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할 것만 같습니다. 부드러운 머릿결부터 희고 고운 손까지 사소한 부위라도 모난 곳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데요. 이런 완벽한 이미지는 숨은 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 덕분에 만들어지죠. 그중 하나가 바로 광고 속 연예인들의 아름다운 손을 대신 연기해 주는 손 모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예인들이 손끝까지 아름다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손 모델 윤선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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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이 화보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출처 윤선영 인스타그램

윤선영이 화보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출처 윤선영 인스타그램

김혜수, 송혜교, 수지, 아이유, 고소영, 이나영…. 손 모델 윤선영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톱스타들 중에서도 톱스타들의 손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1986년생으로 2010년부터 손 모델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미디어에서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손은 거의 윤선영의 손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가늘고 긴 손가락, 희고 잔주름 하나 없는 고운 피부, 우아한 손짓은 저절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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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은 그녀를 기용하지 않은 기업을 찾는 것이 더 힘들 정도로 많은 기업들에게서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주얼리, 화장품, 전자기기 등 손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광고를 자주 맡는데요. 특히 삼성 광고를 자주 맡아 ‘삼성손’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이며 지금도 한 달에 2~3번은 삼성 광고를 촬영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웬만한 한류스타도 어렵다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윤선영의 손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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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부분 모델이라는 직업이 이색 직업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윤선영이 처음으로 손 모델 활동을 시작한 2010년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윤선영 또한 손 모델이라는 직업을 처음부터 알고 준비한 것이 아닙니다. 금속디자인과를 전공하고 주얼리 디자이너를 꿈꾸던 그녀는 가정 사정으로 인해 아버지의 회사에서 평범한 회사원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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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시 취미 생활로 운영하던 블로그에 게시한 네일아트 사진을 보고 광고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온 것을 기점으로 그녀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회사와 미팅을 하자마자 캐스팅 된 그녀는 첫 광고로 고소영과 함께 두부 광고를 촬영했습니다. 고소영 얼굴 옆에서 두부를 들고 손을 연기한 윤선영은 이를 시작으로 수많은 톱스타, 대기업들과 함께 커리어를 쌓아 나가며 현재는 12년차 베테랑 손 모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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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에서는 알아주는 모델이었지만 대중적으로 유명하지는 않던 윤선영의 이름이 알려진 것은 그녀의 유튜브 ‘손짓티비’ 때문입니다. 윤선영이 업로드한 ‘생활 습관만으로 손 예뻐지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42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윤선영의 손 관리 비법을 설명해 주는 이 동영상에는 일반인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이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손 모델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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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손 관리 방법 / 출처 유튜브 손짓티비

윤선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손 관리 방법 / 출처 유튜브 손짓티비

윤선영은 손을 보호하기 위해 집에서 일회용 니트릴 장갑을 착용하고 생활한다고 합니다. 씻을 때나 설거지할 때처럼 물을 오래 사용하거나 옷 등의 섬유를 만질 때는 특히나 더 주의를 기하는데요. 손이 건조해져 피부결이 상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집안 살림을 거의 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핸드크림,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등 손을 관리하는 제품들을 수시로 바르는 것은 기본, 손의 주름이 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무거운 것을 들거나 주먹을 꽉 쥐는 행동을 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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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흰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10년간 해외 휴양지로 놀러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9년 처음으로 놀러 간 필리핀에서는 여행 내내 토시와 장갑, 손을 다 덮는 래시가드를 입으면서 타는 것을 방지했다고 하는데요. 또 손과 함께 팔, 다리 등 다른 신체 부위가 광고에 출연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몸매 관리에도 철저한 신경을 기울이면서 저체중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촬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캘리그래피를 배우는 등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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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은 한 달에 적게는 10건, 많게는 24건까지 광고를 촬영합니다. CF를 기준으로 회당 100만 원 정도 받으며 손이 메인으로 나오는 광고나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는 200만 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계산해보면 적어도 억대 연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인데요. 타고나기를 곱게 타고난 손과 그녀의 끝없는 노력이 뒷받침된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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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선영은 한 인터뷰에서 손 모델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40대 초반이 직업적 한계일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무리 관리를 열심히 해도 잔주름이 생겨 손 모델을 오래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했는데요. 그녀는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손 연기를 해서 업계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모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