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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권유 뿌리치고 공부했더니 지금 더 유명해졌어요”

세계 각국은 저마다 미인 선발대회가 있습니다. 다소 인기가 줄었지만, 한때 미스코리아는 연예계 진출 통로로 여겨졌던 곳이죠. 그런데 주변으로부터 미인대회 출전을 권유받았음에도 묵묵히 공부해 의사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는데 SNS가 더 난리라는 이 의사는 누구일까,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미녀 의사로 알려진 왕엔원은 중국의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의사’로 등록된 인물입니다. 그는 2015년 대만의 버라이어티쇼 ‘Kangxi is Coming’에 출연해 한순간에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방송 출연 이후 중국판 트위터라 불리는 웨이보에는 그의 이름이 핫리스트에 오르기도 했죠.


왕엔원은 방송 출연 이전부터 많은 이들이 미스 타이완에 참가 권유를 받았으나, 미인대회에 참가보다 의사가 되고자 카오슝 의대에 진학해 학업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학교 졸업 이후 그는 자신의 피부과를 차려 운영하고 있죠.

한편 2015년 4월에는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남편은 가오슝 의대 출신의 동문으로, 남편이 왕엔원 남동생의 가정교사를 맡으면서 연을 맺은 사실이 대만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남편 외모에 대한 세간의 물음에 그는 ‘안심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죠. 2020년 현재 왕엔원은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의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만큼, 그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임에도 방송, CF, 뮤직비디오에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피부과 의사라는 점과 맞물려 화장품 광고를 다양하게 찍었으며, 페이스북 등 SNS에서 다양한 화장품 리뷰, 광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왕엔원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첫 시도인만큼 무리한 대역이 아닌 가벼운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대만 밴드 오월천의 20주년 뮤직비디오 초중반에 잠시 나오는 의사 조연으로 잠시 얼굴을 비췄으며, 여주인공보다 더 시선을 끄는 미모를 선보였죠.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만큼, 왕엔원은 광고 외에도 임신했을 때의 튼 살 관리, 화장품, 피부 관리법 등에 대한 정보를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SNS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세 아이를 낳았음에도 크게 변하지 않은 자신의 몸매 관리 비법을 요가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라 밝히며 SNS에 공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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