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권유 뿌리치고 공부했더니 지금 더 유명해졌어요”
미녀 의사로 알려진 왕엔원은 중국의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의사’로 등록된 인물입니다. 그는 2015년 대만의 버라이어티쇼 ‘Kangxi is Coming’에 출연해 한순간에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방송 출연 이후 중국판 트위터라 불리는 웨이보에는 그의 이름이 핫리스트에 오르기도 했죠.
왕엔원은 방송 출연 이전부터 많은 이들이 미스 타이완에 참가 권유를 받았으나, 미인대회에 참가보다 의사가 되고자 카오슝 의대에 진학해 학업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학교 졸업 이후 그는 자신의 피부과를 차려 운영하고 있죠.
최근 왕엔원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첫 시도인만큼 무리한 대역이 아닌 가벼운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대만 밴드 오월천의 20주년 뮤직비디오 초중반에 잠시 나오는 의사 조연으로 잠시 얼굴을 비췄으며, 여주인공보다 더 시선을 끄는 미모를 선보였죠.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만큼, 왕엔원은 광고 외에도 임신했을 때의 튼 살 관리, 화장품, 피부 관리법 등에 대한 정보를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SNS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세 아이를 낳았음에도 크게 변하지 않은 자신의 몸매 관리 비법을 요가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라 밝히며 SNS에 공유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