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하나로도 체온 2.4도 상승"...야외에서도 따뜻해지는 간단한 보온 비결 7
겨울철 보온 비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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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한파가 닥쳐와도 외출은 해야한다.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도 중요하다. 간단한 방법으로도 따뜻하게 야외를 나서는 꿀팁을 알아보자.
겨울철 쉽게 따뜻해지는 방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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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온성이 좋은 털 신발을 신기
발은 체온 유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이 차가워지면 몸 전체가 쉽게 식기 때문에 보온성이 좋은 털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어그처럼 안쪽에 털이 달린 신발을 신어주면 빠르게 체온을 올릴 수 있다. 두꺼운 양말을 신는것도 방법이다.
2. 핫팩은 등과 허리 부근에 붙이기
등과 허리는 추위를 가장 많이 느끼는 부위 중 하나로 핫팩을 이곳에 붙여주면 효과적으로 몸이 따뜻해 질 수 있다. 또한 등과 허리 부근에 핫팩을 붙이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도 있다.
3. 장갑 끼기
손은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혈관이 피부 표면과 가까에 있어, 체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부위중 하나다. 우리의 몸은 손이 차가워지면 온 몸이 차갑다고 착각하여 온 몸에 열을 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몸 전체가 차갑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장갑을 착용하면 손의 열 손실을 줄이고,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4. 얇은 옷 여러겹 겹쳐입기
여러 겹으로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은 보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얇고 가벼운 옷을 여러 겹 입으면 옷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체온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안에 보온성이 좋은 내복을 입고, 그 위에 스웨터나 경량 패딩을 입으면 더욱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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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발열 내의 착용
발열 내의는 겨울철 야외 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피부의 수분을 열로 전환하는 발열 내의를 입으면 체온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신축성이 좋아 활동하기에도 편하며, 얇은 소재로 옷의 핏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간단하게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나 요즘엔 반팔, 긴팔, 다양한 넥라인으로 발열 내의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예전처럼 스타일을 망칠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서울대 의류학과와 기후환경네트워크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발열 내의를 착용하면 체온이 평균 2.4도 상승한다고 한다.
6. 목도리나 머플러 착용
목은 열 손실이 많은 부위로, 목도리나 머플러를 착용하면 큰 보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목을 따뜻하게 하면 상체 전체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포근한 소재의 목도리나 머플러를 선택해 피부 자극 없이 체온을 높여보자. 겨울 스타일 향상에도 좋다.
7. 귀도리나 비니 착용
귀는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귀를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귀를 감싸주는 귀도리나 비니를 착용하면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비니는 머리를 따뜻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스타일링에도 활용도가 좋아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유성준 기자 sjoon@pick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