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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좋은날] 네모난 꽃

한 송이 네모난 꽃이 피어있습니다. 주위에 함께 피어있는 꽃들의 화려함에 비해 투박하게 네모나기 만한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by 어느좋은날

- 필자 소개 -


하루하루 몸의 힘을 잃어가는 중이지만 그에 따라오는 슬퍼지려 하는 마음을 글로 추스르며 여느 30대처럼 주어진 오늘을, 어느 누구 못지않게 평범하게 살아내려 노력 중인 30대장애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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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공장 프로젝트
소개글
자신의 병과 싸우며, 혹은 함께 살아가며 마음의 소리를 글로 옮기는 분들과 근육병을 통해 세상을 더욱 밝게 바라보는 근육병자조모임 '청년디딤돌' 친구들의 이야기를 허브줌에서 풀어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