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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OSEN

'50억 사기' 장동민 실패담도 뛰어넘은, 김민수의 '고환파열OUT' ('집사부')

‘집사부일체’에서 장동민의 50억 빚 사기 실패담을 뛰어넘은 이종 격투기 선수 김민수의 고환파열 실패담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며 실패왕으로 등극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은 2021 초대형 프로젝트 ‘실패스티벌’ 본격적으로 개최 소식을 전했다. 심수창, 김민수에 이어 장동민의 일화를 전해들었다. 장동민은 “10년 전, 보석 주인이 딱한 사정으로 울면서 3억 정도 빌려달라고 해, 전당포에서 정확히 보석 55개를 가져왔다”면서 “태어나 루비도 처음봤다 , 자그마치 60캐럿, 감정사도 하나만 해도 10억원은 된다고 하니까 솔깃했다”며 입을 열었다.


장동민은 “55개만 싸게 쳐도 손해는 안 보겠다고 생각해, 3억은 없어서 주변에 돈 있는 친구를 소환해 삼자대면했다”면서 “난 그냥 소개시키고 가면 됐는데, 갑자기 친구가 보석은 모르겠고 장동민한테는 줄 수 있다고 하더라”며 한 마디로 장동민이 돈을 빌리게 된 상황을 전했다.

장동민은 “내가 세팅한 사람이 됐다보니 나만 사기꾼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했다, 3억에 한 달 이자가 2천만원 정도 됐다”며 사기극의 전말을 전하면서 “보증 써주고 돈 빌려주기로 해, 대신 조건으로 보석을 은행 금고에 넣고 키는 내가 가지고 있겠다고 해, 안 당하려고 별 짓 다했다”며 치밀했던 작전을 전했다.


장동민은 “종로에 VVIP 금고에 넣었다, 한 달 사용료만 몇 백 했다, 보석만 잘 팔리면 해결되는 상황”이라면서 “60캐럿 루비사러 두바이에서도 오고 며칠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한 두 달이 지나, 친구는 이자를 왜 안 주냐고 하더라, 보석 주인은 보석 팔리면 준다니 대신 이자를 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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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달부터 만져보지도 못한 돈의 이자를 주기 시작, 심지어 2천씩 적금 붓는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다”면서 “이자에 보석 보관료만 1억 5천만원이 없어졌다”며 안타까웠던 상황을 전했다.


장동민은 “나중엔 은행 보관료도 아까워 골프백에 보석을 넣고 집으로 가져왔다, 아는 지인 30명이나 불렀고, 똑같은 골프가방 3개를 준비해서 이동했다, 진짜 보석이 든 가방은 내가 안 들었다”며 드라마같은 스토리를 전했다.


장동민은 “이후 내가 파는게 빠르겠다고 생각해 종로로 향했다, 감정가가 10억짜리를 2천이라 불러, 다른 건 매입거부까지 했고 다 합해봤자 4천만원이었다”면서 “이렇게 치밀했어도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나중에 보석 일은 오래해도 감정을 못 한다는 말을 들어, 첫 감정이 잘 못됐던 것”이라며


50억 보석사기를 당했다고 전했고, 장동민도 실패왕 유력후보로 떠올랐다. 이후 실패스티벌 실패왕 즉위를 위한 게임을 진행했고 1라운드에서 김민수가 차은우를 이겼다. 다음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실패스타팀과의 대결이 펼쳐졌고, ‘집사부일체’ 팀이 승리했다.


그럼에도 실패팀들은 “실패를 해봐야 성공이 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방송말미 뜻밖에 한 쪽 고환파열에 대해 깜짝 고백했던 이종 격투기 선수 김민수가 실패왕으로 등극했다. 장동민의 50억 사기 실패담을 뛰어넘은 참담한 실패담이었다. 모두 "인간 승리"라며 감탄, 그는 이후에도 두 아이 아빠로 건강하게 살고 있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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