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차' 이하늘 "前부인 박유선, 잘 키워 남 줄 생각하니 아까워"
우이혼
우리이혼했어요 |
이하늘이 박유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선 전 남편 이하늘 집에서 3주 만에 재회한 이하늘-박유선의 모습이 담겼다.
반려견들과 방문한 박유선은 오자마자 안방을 차지했다. 또 단골 세탁소 사장님의 방문에 반갑게 응대하는가하면, 주방 수리까지 나섰다.
이어 이하늘은 박유선과 함께 단골식당을 찾았다. 그러다 이하늘은 박유선에 "이렇게 잘 키워서 남 줄 생각 하니까 아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유선은 "주길 누굴 줘"라고 답했다.
특히 박유선은 이하늘의 집에서 전 시누이를 만났다. 두 사람은 환한 분위기 속 2년만에 재회했다. 전 시누이는 “모든 것이 익숙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하늘, 박유선, 전 시누이는 함께 고기를 구워먹었다. 이하늘은 여동생에게 “엄마가 방송 봤냐”라며 “엄마에게 오해하지말라고 해달라. 합방한 것이 아니다. 보일러가 이상에서 같은 방을 썼다. 우리 자고 그러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이하늘과 박유선은 처음 재회한 날 같은 방에서 잠을 잤던 바.
여동생은 “엄마는 함께 방송을 보고 언급을 아예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엄마가 말했다. 엄마는 ‘둘만 생각하면 마음이 울컥한다’라며 울더라”라고 전했다.
[OSEN=김은애 기자] misskim321@osen.co.kr
[사진] 우리이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