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차 커플’ 고수희♥이근희, 선후배→연인 “만나줘 고마워”
배우 고수희와 이근희가 연기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 열애 중이다.
1일 고수희, 이근희 열애가 OSEN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로 선후배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수희는 최근 올리브TV ‘섬총사’에서 첫 여자 달타냥으로 출연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2015년 드라마 ‘앵그리맘’을 통해 김희선과 친해진 고수희가 김희선이 출연하는 ‘섬총사’에 의리로 출연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신스틸러로 유명한 고수희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상대는 이근희. 이근희 또한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연기파 배우’ 고수희, 이근희가 ‘연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돈독한 친분을 이어가다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16살의 나이차가 나지만 여느 연인처럼 데이트를 하며 연애 중.
주변에 크게 알리지 않고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근희는 소속사를 통해 OSEN에 “고수희와의 열애에 대해 자신과 만나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특히 고수희와 이근희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경영이 같은 소속사였던 고수희, 이근희를 비롯해 김원해, 박철민 등이 반려견 공동 육아를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한편 이근희는 드라마 ‘간 큰 남자’, ‘메디컬 센터’, ‘라이벌’, ‘내 인생의 콩깍지’, ‘그녀는 짱’, 영화 ‘구미호’, ‘도둑과 시인’, ‘진짜 사나이’, ‘도레미파솔라시도’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연극 ‘켄터베리 이야기’, ‘봄에는 자살금지’, ‘베드룸파스’ 등 다수의 연극 무대에 올랐다.
고수희는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 ‘경숙이, 경숙 아버지’, ‘선녀씨 이야기’, ‘엘리펀트 송’,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청춘예찬’ 등 연극무대에 올랐을 뿐 아니라 또한 영화 ‘써니’, ‘친절한 금자씨’, ‘괴물’,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했다. 이뿐 아니라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발칙하게 고고’, ‘패션왕’, ‘빅’, ‘앵그리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에서 조앵두 역을 맡아 감초 연기를 펼치고 있다.
[OSEN=강서정 기자] nyc@osen.co.kr, kangsj@os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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