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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대표 싸이 "놀이터 만들어 준다 더니.. 그네 만드는 중"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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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정은 기자] 가수 현아가 소속사 피네이션의 대표 가수 싸이와 인연을 맺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현아가 "싸이의 말에 혹해서 소속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날 현아는 소속사 대표 싸이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현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부터 인연이 있었다"며 "싸이가 '가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말에 혹해서 소속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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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그래서 소속사에 놀이터가 있었냐?"고 묻자, 현아가 "놀이터는 없었다. 미끄럼틀 정도만 있어"라고 말해 유희열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저는 요즘 그네를 만들고 있다. 다른 분들이 와서 시소를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현아의 타이틀곡 ‘I’m Not Cool(아임 낫 쿨)’은 싸이, 현아, 던이 함께 작사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뭄바톤 리듬에 묵직한 808 베이스, 에스닉한 신스 라인이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로, 후렴구에 “I’m Not Cool”이라는 가사가 반복돼 중독성이 상당 한 곡.


무대 위에서 쿨해 보이지만 “사실 나는 쿨하지 않아”를 외치는 현아의 진짜 이야기를 녹여냈다. 현아는 완벽하게 노래를 완성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cje@osen.co.kr


[사진]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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