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열애 인정→활동 중단→큐브와 결별에도 '럽스타그램ing'
열애 인정의 후폭풍이 거세다. 결국 활동 중단에 소속사와의 계약해지까지 이어졌다. 그럼에도 당당하게 사랑을 키우고 있는 공개열애 커플의 '럽스타그램'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현아와 펜타곤 이던이 모두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소속사와 상의 없이 열애 사실을 밝혀 주목받은 만큼, 거센 후폭풍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 두 사람이다.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어서 밝힌 열애 사실이 오히려 현아와 이던 두 사람의 활동을 막는 결론으로 맺어졌지만, 솔직하고 당당한 사랑은 변함없는 두 사람이다.
현아와 이던이 한 달 차이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큐브가 지난달 15일 현아와의 계약해지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 14일 이던과도 최종적으로 계약을 정리하면서 이 커플과 완벽하게 결발하게 된 것. 큐브 측은 현아와 이던의 계약해지를 발표하며,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아는 이던의 계약해지 발표와 동시에 다시 한 번 SNS를 통해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변함없는 솔직한 사랑이다.
# 8월 현아♥이던, 공개열애의 시작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식 커플이 됐다. 하지만 열애 인정 과정에서 소속사와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지금의 계약해지 단계까지 오게 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8월 2일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불거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큐브의 선후배이자 트리플H로 함께 활동 중이던 두 사람이었다. 큐브 측에서는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현아와 이던의 생각은 달랐다. 두 사람은 하루 만에 소속사의 입장을 번복하며 직접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공개 열애가 시작된 셈이다. 그리고 현아와 이던의 열애 인정 후폭풍이 거세게 시작됐다.
# 현아♥이던, 공개열애→활동 중단
현아와 이던은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어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활동 중단으로 파장이 이어졌다. 열애 인정 당시 트리플H의 활동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었다. 하지만 소속사와 상의 없이 열애 사실을 밝히게 되면서, 특히 열애설 부인 하루 만에 공식 인정을 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반응도 오갔다.
결국 트리플H의 활동은 중단됐다. 음악방송과 팬사인회 일정이 줄줄이 취소됐고, 이후 공식적인 활동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된 현아와 이던이다. 특히 이던은 현아와의 열애 인정 여파로 펜타곤 활동에도 불참하게 됐다.
계약해지를 발표하기까지 현아와 이던은 공식 활동을 쉬고 있는 상황. 아무리 과거에 비해 아이돌의 열애 인정이 자유로워진 요즘이지만, 이제 막 인지도를 높이고 있던 이던에게는 치명적인 일이기도 했다. 결국 이던은 1년 8개월간의 펜타곤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 현아♥이던, 큐브와 결별
결국 사랑을 지키고 둥지를 잃게 된 현아와 이던이다. 현아가 먼저 큐브와의 계약해지를 공식화했다. 특히 현아가 큐브 임원진들에게 보냈다는 자필편지까지 공개돼 파장이 더해졌다. 큐브는 결국 10월 15일 현아와의 계약해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 달 만에 이던 역시 큐브와의 계약을 정리하게 됐다. 열애를 인정함과 동시에 펜타곤 활동에서도 빠지게 됐던 이던에게는 그동안의 시간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웠을 것. 큐브와의 결별은 현와의 이던의 새 출발을 의미하기도 했다.
현아 역시 그동안 어떤 활동도 하지 못한 것에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던 바. 최근에는 연습실에서 춤을 연습하는 모습 등을 공개, 컴백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다. 큐브와 결별한 현아와 이던의 향후 행보에 가요계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 현아♥이던, 럽스타그램은 ing
공개열애의 거센 후폭풍에도 현아와 이던의 '럽스타그램'은 변함 없었다. 현아는 큐브와의 계약해지를 발표하면서 SNS에 이던과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는 등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던과 함께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자신이 촬영한 이던의 모습 등을 SNS를 통해 활발하게 공개했다.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현아는 이던의 계약해지가 발표된 14일에도 연인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SNS에 이던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솔직하고 싶어서 열애 사실을 공개한 만큼 당당하고 솔직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이다. 열애 인정의 후폭풍은 거셌지만, 현아와 이던의 사랑은 더욱 당당해졌다. 그만큼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OSEN=선미경 기자] seon@osen.co.kr
[사진]OSEN DB, 현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