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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이지혜X박미선, '거리의 만찬' 종영 이후 KBS 욕하면서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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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 이지혜와 박미선이 종영 프로그램 '거리의 만찬'을 두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


6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는 박미선 이지혜 심진화가 출연 언니들의 만찬을 즐겼다.


박미선과 이지혜는 KBS 1TV에서 방송했던 '거리의 만찬'이라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었다. 5회차의 촬영분을 직고 갑자기 종영 통보를 받게 된 것에 대해서 이지혜가 아쉬운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박미선과 이지혜가 친해진 계기가 있냐눈 유재석의 질문에 "KBS를 함께 욕하다가 친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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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종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프로그램을 나만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 바닥에서 내가 못하게 되면 남이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하나 열린다는 생각도 하고 있는데 '거리의 만찬' 종영은 좀 달랐다. 시청률이 5%까지 나왔던 나름의 인기 프로그램인데다 취지도 너무 좋아서 오래 하고 싶었는데 많이ㅣ 아쉽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하는 이지혜에게 심진화는 "그때 KBS욕을 많이 하고 다니셨잖아요"라고 했다.


박미선도 "지혜가 오래 하고 싶어했는데"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거리의 만찬'은 국내의 거리들을 다니면서 그곳에서 오래 지내신 분들과 함께 만찬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을지로 인쇄 거리 등의 방영분이 화제로 오르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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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은 아들 상엽을 벌써 군대에 보냈다. 183이 된 아들은 키큰 남자와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던 엄마의 소원을 이뤘다. 아버지의 어떤 점을 닮았냐는 말에 박미선이 "사람 좋아하는 성격이랑 얼큰한 국물을 좋아한다"고 했다.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상엽은 방송에서 언급하는 걸 싫어한다고.


유재석은 박미선의 "왜 사람들이 내 말을 쓴소리로 들을까요"라는 고민에 "조금 더 부드럽게 말해 보세요"라는 말로 냉정한 대답을 받았다. 이어 박미선의 SNS 악플에 대댓글을 다는 현장이 등장했다. "저는 멘탈이 강해서 아무렇지 않다"는 말을 하면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어쩔 수 없다"고 했다. 


​[OSEN=전은혜 기자] ​anndana@osen.co.kr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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