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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은행 번호표 시스템 몰랐다…이후 최수종이 전담"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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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하희라가 은행 업무를 보려다 당황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이사를 해 전입신고를 하려는 정성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희동에서 김포로 이사한 정성윤은 아내 김미려의 부탁을 받고 전입신고를 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았다. 하지만 도장을 가져오지 않아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이를 본 하희라도 비슷한 경험을 떠올렸다. 하희라는 “최수종이 늘 하다가 신혼 초에 촬영을 떠나서 내가 대신 은행 업무를 보게 됐다. 요즘은 일상화된 번호표 시스템이 막 도입된 시기였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나는 모르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띵 소리가 울리면 사람들이 가서 한참을 앉아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매니저가 오더니 ‘이럴 줄 알았다.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수종은 “앞으로도 제가 계속 쭉 하겠다”고 말했고, 하희라는 “이제는 잘 한다”고 주눅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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