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의사 남편’ 오은영, “의대 CC →지금은 내 피부 땡겨줘” (‘옥문아’)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은영이 피부과 의사인 남편을 언급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사했다.
부부싸움을 하냐는 질문에 “하죠”라고 말한 오은영. “드라마 중에 결혼한 여러 부부가 나와서 다른 이성에게 관심이 끌리는 그런 드라마(불륜 드라마)가 있다. (보다가 째려본다) 그런 드라마는 그렇게(의심을) 해줘야 재미가 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용만은 “생활 밀당을 하시는구나”라고 말했다.
싸우고 화해할 때 남편이 오은영의 손을 잡는다고. 오은영은 “기분 나쁘거나 화날 일이 괜히 한번 튕긴다. 그럼 다시 한번 잡는다. 못 이기는 척 받아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과대학 캠퍼스 커플이었다는 오은영 부부. 그녀는 “8시에 시작해 10교시까지 수업을 들었다. 아침부터 밤까지 같이 있었다. 하루 종일 같이 있다보니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안다. 전우애가 있다”라고 말했다.
피부과 의사라는 오은영의 남편. 오은영은 “(남편이) 관리도 해주고, 땡겨도 주고 올려도 준다. 남편이 해주는 것도 있고 미용실 원장님이 예쁘게 화장도 해주셨다”라고 기분 좋게 언급했다.
[OSEN=박근희 기자] skywould514@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