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정아, "딸 아윤, 돌아가신 母 선물"…직접 만든 아기 만능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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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정아가 딸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9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정아가 딸 아윤과 함께 하는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정아는 21개월 된 딸 아윤이를 공개했다. 아윤이는 또래보다 키도 크고 말도 잘하며 애교까지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정아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빠, 엄마의 음식을 챙기기가 쉽지 않더라. 아윤이를 위한 주방이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결혼하기 전에는 김치찌개 한 번, 카레 한 번 정도였다. 근데 아윤이를 낳고 나니까 먹여야 하더라. 나쁜 건 안 가게 요리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3가지 밥을 동시에 하고 반찬 세 개를 동시에 만들기 시작했다. 박정아는 나눔 냄비와 나눔 프라이팬을 꺼냈다. 박정아는 나눔냄비 한 쪽에 미역을 넣고 다른 한 쪽에는 김치를 넣었다. 박정아는 딸을 위한 닭가슴살 미역국을 넣고 김칫국에는 연두부를 넣어 완성했다.
박정아는 자꾸 안겨 있으려는 딸을 안고 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 급기야 박정아는 힘들어서 다리를 싱크대에 올려 지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아는 병아리콩에 닭육수를 넣어 조리하고 현미유에 두부를 부쳐서 준비했다.
박정아는 "아윤이를 위해 저염버터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딸을 위해 건강한 식단을 준비했다. 이어 박정아는 우유에 재워둔 삼치를 꺼냈다. 다음으로 딸 아윤이 좋아하는 메추리알을 꺼냈다. 아윤이는 계속해서 한 개만 더 달라고 졸라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정아는 저염으로 만든 아기 간장을 공개했다. 박정아는 양조간장에 과일과 양파를 썰어 넣고 보리차를 넣었다. 박정아는 "생수 대신 보리차를 넣으면 맛이 구수해지더라"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몰랐다. 책도 보고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도 듣고 식재료를 준비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아는 데친 토마토와 비트 등 다양한 식재료를 넣고 아이 케첩도 준비했다. 또 무가당 생크림을 갈아서 유청과 분리한 후 아이 버터도 만들었다.
이날 박정아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라며 "내가 어머니에게 받고 싶었던 사랑을 아윤이에게 해주고 싶다. 아윤이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준 선물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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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