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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불참’ 필릭스, 골절 아니었다..JYP 측 “신경 눌림 증상”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귀가 중 교통사고로 팬미팅에 불참한 가운데, 소속사에서 재차 입장을 내며 필릭스의 몸상태에 대해 전했다.


16일 스트레이 키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팬미팅 종료 후 필릭스가 탑승한 카니발이 인스파이어 아레나 주차장에서 메인 로비 방향으로 가던 중 뒤에서 서행하던 셔틀버스와 차량 좌측 후미 쪽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고 자체는 경미했으나, 순간 필릭스 체중이 팔로 실리면서 차량 내부 팔걸이에 부딪혀 골절상을 입었다"라며 "사고 직후 필릭스는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진단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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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 그랜드 볼룸에서 2024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이번 ‘가요대전’에는 8년 만에 돌아온 지드래곤을 비롯해 키(KEY), 2NE1, NCT 127, NCT DREAM,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ATEEZ(에이티즈), WayV,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CRAVITY, TREASURE(트레저), aespa, ENHYPEN(엔하이픈), IVE, NMIXX, LE SSERAFIM, 뉴진스(NewJeans), BOYNEXTDOOR, ZEROBASEONE, 라이즈(RIIZE), TWS 투어스), NCT WISH, 아일릿(ILLIT), BABYMONSTER, NEXZ, izna(이즈나)까지 총 29팀이 출연한다.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4.12.25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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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 리노와 필릭스가 7일 오전 패션쇼 일정차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내년 1월까지 아시아와 유럽, 북미 지역에서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필릭스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09.07 /sunday@osen.co.kr

또한 "필릭스는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금일 스트레이 키즈 팬미팅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 팬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점검·관리 강화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필릭스의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팬들도 놀란 가운데, 소속사는 이날 오후 다시 입장을 내며 필릭스의 몸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사고 후 공연장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골절 소견을 받았으며, 해당 내용으로 팬분들께 안내를 드렸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인근 응급실 여러 곳을 먼저 방문했으나, 당시가 주말 심야 시간이라 전문 의료진이 없는 곳들이 있었고 검사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사고 직후에 안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상급 종합 병원에서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MRI 촬영 및 전문 교수진의 진료를 받았고, 추가 검사 결과, 초기 엑스레이에서 보였던 골절 선은 어린 시절에 생긴 흔적으로 현재는 해당 부위와 가까운 신경이 눌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골절이 아닌 신경 눌림이라고 다시 입장을 전한 것.


그러면서 소속사는 “이에 따라 아티스트는 경과를 지켜보며 의료진 소견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필요한 치료와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Stray Kids 5TH FANMEETING 'SKZ 5'CLOCK''('스키즈 파이브어클락')을 개최한다. 이후 칠레,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채연 기자 cykim@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