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유민상 "김하영과 열애·결혼설로 실검 1위, 아무도 안 믿어 엄마도"
개그맨 유민상이 배우 김하영과의 열애설과 결혼설에 대해 언급하며 "아무도 믿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 지난 주 온라인을 후끈 달궜던 김하영과의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DJ 김태균은 "김하영 씨와 열애, 결혼설로 지난주 내내 뜨거웠다. '개그콘서트'에서도 언급했다던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민상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개그콘서트'에서도 코너로 만들었다"라며 "상대분에게 폐가 될까 봐 죄송할 따름"이라고 김하영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개인적으로 전화 많이 받았나"고 묻는 DJ 김태균에 "열애, 결혼설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신기한 건 아무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거다. 다들 안 믿는 것 같다"라고 말해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어머니가 '서프라이즈' 팬이라 어머니만 김하영 씨 사인을 받아달라고 연락하셨다. 엄마도 안 믿더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이런 유민상에 "올해 핑크빛 소식이 들리길 바란다"고 말했고, 유민상은 "좋은 소식이 있으면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다. 그런데 어차피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셀프 디스'해 다시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심폐소생사진전’ 코너에는 유민상이 의뢰인으로 등장, "부탁할 게 있다. 얼마 전에 열애설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그런데 내용이 좀 애매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폐소생사진전’ 측은 ‘유민상♥김하영 열애 인정’이라는 큰 문구가 스포츠신문 1면을 장식한 사진을 공개했다. 유민상은 이에 대만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OSEN=최나영 기자]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