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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지인일뿐" 이경영, 결혼·열애 부인→해프닝으로 끝난 재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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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배우 이경영이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배우 이경영이 열애와 결혼설을 모두 부인하며 이경영의 재혼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이경영이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경영은 지난 1997년 KBS 탤런트 출신 임세미와 결혼했지만 이듬해인 1998년에 이혼한 바, 22년만의 재혼설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이경영의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이경영이) 현재 지인들 중 마음을 터놓고 편하게 지내는 분이 계시는 건 맞다. 하지만 결혼 생각을 할 여력이 있지는 않다. 전혀 상황이 아니다. 결혼설은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영 역시 이날 오후 OSEN에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나요?"라며 직접 재혼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제가 요즘 즐겨 듣는 노래가 ‘상사화’, ‘사랑할수록’이다. 난 누굴 책임질 만큼 강하지도 못하고 지금 혼자가 좋다" 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고 있을 뿐"이라고 부인했다.


이처럼 소속사 측은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열애에 대해서는 "마음을 터놓고 편하게 지내는 분이 있다"고 말해 이경영의 상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열애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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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영화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 soul1014@osen.co.kr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늦게 다시 한 번 공식입장을 전해 오해를 바로 잡았다. 소속사는 "매니지먼트에서 배우와 통화 확인한 결과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들 중 한분으로 유달리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어서 상황을 모르시는 주변 분들에게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경영 역시 소속사를 통해 “아직까지는 결혼을 생각 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라며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그래도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라는 입장을 또 한 번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이다. 힘든 이 코로나19 시기를 다함께 이겨내고, 더 좋은 작품을 통해 지친 마음 달래드리며 그 다음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할 날이 있으리라 믿는다. 힘내셔요!! "라는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차후 좋은 일이 생기게 되면 미리 전하겠다"며 "결혼은 아직 계획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OSEN=지민경 기자]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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