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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희 "턴 돌 때 귀신보여"‥김연아 꿈나무→23세 무속인으로

마이웨이

OSE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최원희가 피겨 연습 중 귀신을 목격하며 신내림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23세 무속인 최원희가 출연했다.


이날 피겨 유망주에서 23세에 무속인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최원희를 찾아갔고, 최원희는 "前피겨선수, 현재 무속인이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신녀가 된지 두달 째라는 최원희는 곱게 화장을 마친 후 익숙한 듯 쪽진머리를 하고 한복을 갖춰입었다.

이어 점사 직전 의식들을 치룬 최원희는 신내림을 받으며 신가족이 생겼다고 했고,이내 최원희는 말투며 표정까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하며 신내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원희는 "이제 끝이 났네, 이제 링크를 가지 못하겠네 생각하고 피겨의 꿈을 정리했다"면서 "신당 안에 앉아서 엄청 울었다, 이게 뭐지 싶었다, '넌 이제 1막이 끝났어' 라는 걸 너무 확실히 대조되게 보여주더라,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에 눈물이 났다, 그때부터 신의 길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해, 무언가 끝이란 생각에 계속 눈물이 났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무엇보다 김연아처럼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그녀는, 가장 잊을 수 없는 사건에 대해선 "'러츠'란 점프를 뛰는데 돌려고할 때 귀신이 보이더라, 너무 놀라서 턴이 꼬였고, 그 이후엔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동시에 13년 동안 인생이 전부였던 피겨를 접고 신내림을 받게 된 이유를 안타까움을 더했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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