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가오쯔치와 이혼설? 실제 이혼 맞다" 직접 쿨한 인정
인터뷰 종합
배우 채림이 가오쯔치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채림은 17일 오후 OSEN이 취한 연락에 "이혼설이 아니라 실제 이혼이 맞다. 이미 기사에 나온 것처럼 내용 그대로 이혼한 것이 맞다"고 직접 인정했다.
이어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통화는 못 하더라도, 이혼한 것이 맞으니 확인은 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연락을 드렸다"라고 전하며 솔직한 성격을 드러냈다.
또 채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닙니다.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입니다"라며 짧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채림과 가오쯔치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쳤다. 채림은 현재 한국에서 거주 중이며,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채림의 전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채림과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다. 채림은 현재 소속사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채림과 가오쯔치는 2014년에 결혼했다. 2017년 12월에는 아들을 품에 안으며 만인의 축복을 받았다.
채림과 가오쯔치의 이혼설은 지난해 3월에도 불거졌다. 당시 채림의 소속사는 강력히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채림의 파경은 사실로 드러났다. 결혼 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셈이다. 양국의 축하 속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이다. 이에 이들의 이혼 소식은 더욱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채림과 가오쯔치 사이에는 아들이 존재한다. 양육권 향방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는 이유다. 이혼 사유부터 양육권자까지 베일에 쌓인 가운데, 채림이 추가적인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OSEN=하수정 기자, 심언경 기자] hsjssu@osen.co.kr,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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