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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시작인가, 해프닝 종결인가..한소희, 혜리 악플 계정주 의혹 부인→전종서는 언팔

재밌네 대첩은 끝나지 않을걸까. 배우 한소희가 배우 혜리에게 악플을 단 계정의 주인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누리꾼들의 추측은 계속되고 있다. 해당 계정을 팔로우한 전종서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해당 계정의 정체에 대해 침묵한 뒤, 해당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종서가 팔로우 중인 한 계정의 과거 행적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전종서가 팔로우 중인 계정 주인이 과거 혜리에게 악플을 달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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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계정은 “느그 언니(혜리)랑 류(류준열) 합쳐도 (한소희 팔로우) 안 되더라”, “애초에 1700만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 악의적인 조롱글을 게재했고, 혜리의 팬으로 보이는 누리꾼들과 설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계정이 한소희의 부계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가 SNS 계정에 올린 사진과 동일하고, 해당 계정 개설 시기 역시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진 뒤 ‘재밌네’ 대첩이 한창이던 지난 4월 만들어졌기 때문. 여기에 한소희의 절친인 전종서부터 한소희의 스타일리스트 등이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도 추가됐다.


해당 계정을 팔로우했던 전종서 측은 16일 OSEN에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해당 계정이 한소희의 부계정이 맞는지 여부와 해당 계정의 팔로우한 이유에 대해서도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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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측이 입장을 밝힌 뒤 같은날 한소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보도된 한소희 배우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달드린다.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또 공식 SNS를 통해서도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법적 책임까지 언급하며 초강수를 둔 것.


한소희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의심의 불씨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혜리가 해당 계정주를 고소해 정체를 밝혀달라는 여론도 등장했다. 혜리는 앞서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나선 바 있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사태가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또다른 사건의 시작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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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혜리와 한소희는 지난 3월 설전을 이어간 바 있다. 당시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하와이 목격담과 함께 열애설이 불거졌고, 양측은 교제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SNS를 통해 “재밌네”라고 올리면서 류준열이 한소희에 환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류준열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한소희는 SNS 및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환승연애 의혹을 반박했다.


SNS를 통해 환승연애 의혹이 계속되던 중, 양측은 사과의 뜻을 전하며 사건이 일단락 됐다. 혜리 역시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그때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자면 진짜 인간 이혜리의 생각으로 그런 마음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채연 기자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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