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필요 없을 정도”..‘냉부해’ 강형욱이 밝힌 이효리♥이상순 반려견들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가수 이효리, 이상순이 반려견들을 키우는 방식에 “조언이 필요 없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셰프들이 강형욱의 냉장고 속 재료로 대결을 펼쳤는데, 대결에 앞서 공개된 강형욱의 냉장고는 각별한 반려견 사랑이 느껴졌다.
강형욱은 ‘개통령’이라 불릴 만큼 개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을 정도다.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오랜 시간 출연하며 교정이 필요한 개들을 기적적으로 변화시켜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효리, 이상순의 반려견들을 언급했는데 조언이 필요 없을 만큼 이들 부부가 잘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반려견, 반려묘들과 함께 하는 삶을 보여준 바 있다. 반려견 6마리와 반려묘 3마리와 살고 있다.
이효리는 반려견들의 미용을 직접 했고 이상순은 반려견들을 목욕시키는가 하면 넓은 마당에서 반려견들을 뛰어 노는 데도 이들 부부는 매일 반려견들을 산책시켜줬고 반려묘, 반려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며 생활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효리네 민박’ 방송 당시 당시 유기견이었던 반려견들이 다른 사람들과 교감하며 상처를 치유받고 이전보다 사람들과 가까워진 모습들은 감동은 자아내기도.
이날 방송에서김승민 셰프는 이효리가 강형욱의 팬이라며 “효리 씨가 개를 여러 마리 키운다. 강형욱 씨가 이야기하는 것을 많이 보고 만나기도 했을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형욱은 이효리의 집을 방문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소스 몇 개를 드린 것 뿐이지 조언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하게 잘 키우신다. 갖고 있는 정서나 생활 방식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주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반려동물에서 의외의 모습 본 적 없냐”고 묻자 강형욱은 “집에 잘 안들어오고 울타리 밖만 보고 있다. 보호자가 서울 가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SEN=강서정 기자] kangsj@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