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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뇌동맥류 진단,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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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정일우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 '더 먹고 가'에서는 뇌동맥류 진단을 받아 힘들었다고 밝히는 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일우는 "제가 '거침없는 하이킥' 오디션을 본 직후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감독님께 괜찮다고 촬영을 했는데 결국 몸이 좋지 않아 쉬게 됐다. 한창 물 들어올 때 저으라고 하지 않냐.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호동이 "더 큰 일이 있었다고?"라며 물었고 정일우는 "두통이 너무 심했다. 머리 검사를 받았는데.. 뇌동맥류를 진단 받았다. 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터지면 뇌출혈로 가는 병이었다. 어린 나이에 너무 충격이어서 한달 정도 집밖을 나오지 못했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일할 때마다 항상 선택을 해야 하잖냐. 내 자신과 타협하지 말아야겠다. 돈 때문이나. 이런 저런 이유로 타협을 하지 말자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잘 해내고 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쉽지 않다. 잘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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