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어울려” ‘수미네 반찬’ 김수미의 ‘기승전 박나래X장동민 결혼’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박나래, 장동민의 결혼을 적극 응원했다.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결혼하면 ‘대박’이라고 지지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출연하자마자 과거 장동민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하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박나래는 “장동민 선배를 좀 좋아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데 개그우먼 되기 전에 장동민을 좋아했다”며 “개그우먼 시험 볼 때 장동민과 사귀고 싶어서 응시했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박나래와 결혼하면 대박하다. 박나래가 지금 프로그램 몇 개를 하는 줄 아냐. 둘이 결혼하면 내가 주례 보겠다”며 “신혼집 장만할 때도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수미는 소꼬리 갈비찜을 만들었는데, 박나래는 스튜디오에 있는 가마솥을 보더니 감탄했다. 가마솥 밥을 짓던 박나래는 옆에 있던 장동민에게 “누가 보면 신혼부부인 줄 알겠다”며 웃었다.

장동민은 “가마솥 밥 좋아하냐. 우리 집 마당에 가마솥 있다”고 했다. 이어 이상형을 물어봤는데 박나래는 “나한테 밥 해주는 남자다”고 하자 장동민은 “내가 초대해서 해주겠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김수미는 새우 튀김을 했는데 새우 튀김을 먹은 박나래는 너무 맛있어서 춤을 췄고 이어서 장동민도 새우 튀김을 먹고 박나래와 함께 춤을 췄다. 이를 본 김수미는 “너희 결혼해라. 정말 잘 어울린다”며 “박나래 맘에 든다”며 웃었다. 여경래 셰프도 “둘이 궁합이 잘 맞네”라며 맞장구를 쳤다.

박나래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장동민은 즐거워하는 김수미를 보고는 “수미쌤 재밌으시라고 결혼할까”라며 결혼발표 기자회견처럼 나란히 서더니 “선생님 재밌으라고 결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SEN=강서정 기자] kangsj@osen.co.kr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