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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한혜진 결별설, '나혼자' 제작진→'남친피셜' 자막으로 종결

전현무♥한혜진 결별설, '나혼자' 제

'나혼자산다' 제작진이 전현무♥한혜진 커플의 결별설 해프닝에 대해 '남친피셜' 자막을 사용해 깔끔하게 종결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정려원과 박나래의 김장 도전기와 기안84 사무실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무지개 회원들이 새해 운세 및 축하 공연이 공개됐다.


3개월 만에 재출연한 정려원은 김장에 도전했고, 배추를 물에 씻었다. 이때 VCR을 보던 한혜진은 "욕조에 물을 받아서 첨벙첨벙 해야 한다"며 훈수를 뒀고, 전현무는 "김장 장인 같다. 되게 많이 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난 김장을 직접 한다"고 했고, 전현무는 "김장을 한다고요? 김치를 사 먹는 걸로 알고 있다"며 놀랐다. 이에 한혜진은 "그거는 입에 안 맞으시다고 하셔가지고"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게 아니라, 억울해 죽겠네. 본인이 입에 안 맞는다고 그래 놓고. 돌아버리겠네"라며 답답해했다. 이시언은 "이럴 때 김치 싸대기를 날려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한혜진 결별설, '나혼자' 제

전현무가 "김치를 사 먹는 걸로 알고 있다"는 멘트를 할 때, '남친 피셜'이라는 자막이 더해졌다. 제작진이 '한혜진의 남자친구=전현무'라는 사실을 자막에 넣은 것이다.


앞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혼자산다'에서 서로의 말에 리액션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결별설에 휩싸였고, 전현무의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했으나, 결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나혼자산다'가 워낙 인기 예능이고, 전현무♥한혜진 커플이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매주 리액션까지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다.


이런 가운데, '나혼자산다' 제작진이 전현무의 멘트 위에 '남친 피셜'이라는 자막을 추가해 두 사람의 결별설을 다시 한번 일축한 셈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속 프레디 머큐리를 연상케하는 복장으로 등장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프레디 무큐리'로 변신해 "에오"를 외치면서 폭주했고, 빅재미를 만들었다.


[OSEN=하수정 기자] hsjssu@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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