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이 얼마나 어려운데!" '투페이스' 김구라 발끈‥4억 손해X부동산 실패담까지
'투페이스'에서 김구라가 부동산 실패부터 재혼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투페이스'에서 다양한 세계뉴스를 전했다.
본격적은 영광굴비가 우승 상품으로 등장한 가운데 첫 번째 문제가 출제됐다. 서울 임대료 대비 집값에 대한 뉴스가 전해지면서 서울 집값 폭등이 세계적으로 1위일지 맞혀야했고 모두 "세계적인지는 의문이다"면서 갸우뚱 거렸다.
특히 정다은은 “2019년에 자가를 구입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았다”고 하자, 김구라는 “난 오히려 손해를 봤다. 2011년 아파트 2채 구입했는데 4억 손해 봤다”고 경험담을 공개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힌트 VCR이 전해졌다. 주요 도시의 월셋집 확인했고,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한 집이지만 좁디 좁은 크기부터 공동 생활하는 쉐어하우스를 보였다.
이어 베이징을 소개, 한 눈에도 낡아보이는 월셋집이었다.이어 프랑스 파리 역시 좁은 월셋집을 확인, BRR 지수 7위인 홍콩도 가장 낮은 수준의 환경을 보였다. 같은 공동 7위인 대만도 오래된 집이지만 홍콩과 같은 평균적인 수치를 보였다.
앞서 서울이 2019년 임대료 대비 집값 PRR 지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년 뒤인 지금도 동일할지 고민, 한혜진은 "팩트일 거라 생각해,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 전세란 제도가 있다"고 했으나 정답은 페이크였다.
다음 뉴스로 국토부 기준, 49세 이하 여성만 신혼부부란 뉴스가 진짜일지 물었다. 모두 "남자나이 상관없다는 것이 이상해, 당연히 가짜뉴스"라면서 연령제한은 말도 안 된다고 했다.
한혜진은 김구라에게 신혼의 기준을 묻자 김구라는 "난 재혼, 두 번하는 것도 어렵다"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진호는 "저건 나이보다 연차로 정해야한다"고 의견, 현재 역시 "나이가 들어 데뷔한다고 신인이라 불리지 않아, 가짜뉴스"라고 했으나 사실은 진짜 뉴스였다.
양성 평등센터 변호사와 연결된 가운데, 변호사는 "신혼부부 개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난감한 사항"이라면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여성의 나이를 기준으로 생각했을 것, 문제점은 그 자체로 성차별이란 것, 아이를 낳을 수 있어야 신혼부부란 인식 자체도 문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 한 뜻"이라며 설명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 '투페이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