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몰입도 높이는 배우들 고학력에 깜짝..서울대부터 한예종까지
‘재벌집 막내아들’이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가운데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고학력자 배우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올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치고 자체 최고 시청률 19.4%를 기록했다.
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7.5%를 훌쩍 넘어선 수치로 올해 미니시리즈 작품 중 20%를 돌파하는 작품이 나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출연 배우들의 학력을 언급하며 이들의 고학력에 다시 한번 놀라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을 이끌어 가고 있는 주인공 송중기는 수능 점수 400점 만점에 380점을 맞았으며,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생 때부터 남다른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극중 비서실장 윤현우와 막내아들 진도준이라는 1인 2역을 맡으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극중 진도준은 서울대 법대를 들어가 진양철(이성민 분)을 뿌듯하게 했지만, 현실에서는 진양철의 고명딸 김신록(진화영 역)도 서울대를 나왔다. 서울대 지리학과를 나온 김신록과 함께 비서실의 허정도(김주련 역)도 서울대 철학과 출신이다.
송중기와 러브라인을 그렸던 두 명의 여배우도 연기를 전공한 것은 아니다. 재벌가 순양의 부정부패를 파고드는 ‘순양의 저승사자’ 검사 서민영 역을 맡은 신현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미술이론과를 졸업했으며, 현성일보 장녀 모현민 역의 박지현은 한국외대 스페인어학을 전공했다.
진도준의 아버지 진윤기 역을 맡은 배우 김영재와 비서실장 이항재 역의 정희태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동문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프로그램 외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OSEN=김채연 기자] /cykim@osen.co.kr
[사진] JTBC, 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