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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남편 도경완, 매일 정수리 뽀뽀하고 발가락 깨문다" ('맘카페')

OSEN

방송화면 캡쳐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여전히 신혼 같은 금슬을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7회는 임신 초기 배윤정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그로인한 일상의 고충을 다뤘다. 그 옆에서 아내를 위해 노력하는 ’스윗’ 남편이 이번에도 주목을 받았는데, 이에 질새라 장윤정도 도경완과 달달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맘카페’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1. 장윤정 “도경완, 매일 정수리 뽀뽀”


장윤정의 에피소드는 배윤정 남편이 발마사지를 준비하다가 아내 발에 뽀뽀하는 장면에서 나왔다. 이 모습을 보던 이동국은 "뭘 본 거지?"라며 당황했고, 장윤정은 "아내 발에 뽀뽀 안 하느냐?"며 오히려 이동국의 반응을 의아해했다.


장윤정은 "남편이 정수리에 뽀뽀를 자주 하고, 발가락을 깨문다"고 깜짝 발언을 했고, 이에 최희는 "지금도?"라며 놀라워했다. 장윤정은 "그럼요"라면서 티격태격하지만 여전히 금슬이 좋은 부부의 일상을 전했다.


또 장윤정은 “아직도 남편 앞에서 안경 대신 렌즈 낀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며 “생리현상도 트지 않았다. 자다가 실수한 적은 있었는데 정말 놀라서 소름이 끼치더라. 자다가 신호가 오면 바로 화장실을 간다. 임신했을 때도 안 했다”고 남편 앞에서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아내의 마음을 전했다.


#2. 최희 “임신 이후 미쳐가는줄 알았다”


최희가 임신 중 예상치 못한 호르몬 변화로 당황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임신 후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자신이 고민인 배윤정을 보고 최희는 "호르몬의 노예가 된다"며 공감했다. 이어 "내가 약간 미쳐가는 줄 알았다. 너무 조울증처럼 롤러코스터를 탔다"고 회상했다.


최희는 "남편이 안 들어오면 더 짜증난다. 나는 일상에서 못하는 게 이렇게 많아지는데 남편은 다 하고 들어온다는 게 서운하더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최희에 말에 찬성하며 "그것 때문에 섭섭하다. 나는 정말 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라며 “남편이 아무것도 안하고 내 눈앞에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 배윤정, 벌써 둘째 계획 시동


배윤정 부부가 아직 첫 아이도 출산 전에 둘째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


배윤정의 남편은 아내가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기 살쪄서 손이 귀엽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임신 후 체중 증가로 스트레스를 받던 배윤정은 남편의 한 마디에 사르르 녹는다.


이 모습을 보던 장윤정은 "첫째 나오면 바로 둘째 가겠는데요?"라고 하자, 배윤정은 "지금도 둘째 얘기를 벌써 하고 있다. 한 명도 아직 안 낳았는데…"라며 수줍게 부부의 근황을 전했다.


#4. 장윤정, 동화작가 데뷔하는 감동 사연


장윤정이 동화작가로 데뷔하는 사연을 공개하며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장윤정은 "엄마가 유아들에게 읽어 줄 만한 그림동화책을 내게 됐다”며, 바쁜 일정에도 출판사 관계자들과 만나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장윤정은 세 권의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라는 주제를 가장 처음 발표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장윤정은 "연우가 엄마의 눈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너무 놀라더라”며 “그래서 '엄마가 연우를 너무 사랑해서 눈 속에 담아놨다'고 설명했다”는 일화를 꺼냈다. 이어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의 눈도 한 번 보라고 했다. 볼 때마다 자신이 있으니 집에 와서 정말 행복해 했다”고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아이와의 실제 경험담을 들려줬다.


7회도 웃음과 감동, 공감이 가득했던 ’맘 편한 카페’는 방송 이후 각종 SNS, 커뮤니티를 통해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배윤정 마음 정말 공감” “나도 임신했을 때 딱 저랬는데” “다 내 얘기 같아서 울컥했다” “웃다가 감성에 젖었다가, 중독적인 프로그램” 등 공감 댓글이 줄을 이었다.


'맘 편한 카페'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본방송 직후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현장 소식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OSEN=장우영 기자]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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