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강승윤, 위너의 리더가 느끼는 무게
그룹 위너 강승윤이 워커홀릭으로 지내는 이유를 밝혔다. 성공과 성취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강승윤은 멋졌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위너의 김진우와 강승윤이 출연했다. 유쾌하게 등장한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도 폭로하고 디스전도 펼치면서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강승윤의 진지한 모습은 의외로 연애상담을 하면서 발견됐다. 강승윤은 일과 사랑 중에서 일이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연애를 하면서 일을 하다보니까 일에 집중하게 되는데, 이것을 이해해주는 여자가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양재웅 박사는 강승윤이 연애 조차도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양 박사의 지적을 받은 강승윤은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양 박사는 “강승윤의 심리프로파일링을 했었는데, 성공에 대한 욕심도 많고, 성공을 하기 위한 자질도 갖추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승윤 역시도 곧 입대를 앞둔 김진우와 이승훈 때문에 마음이 급한 것이었다. 강승윤은 “형들이 군대에 가기전에 제가 생각한 목표를 달성해야 제 2의 인생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리더 이자 프로듀서로서 고민이 정말 많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진지한 태도로 고민을 밝히는 강승윤은 시종일관 심각했다. 제대로 쉬어본적이 없다는 강승윤의 절박함은 그 자체로 안쓰러움과 놀라운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위너는 이미 ‘리얼리 리얼리’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하고,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이다.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면서 좋은 음원 성적과 음방 성적을 내고 있는 그룹이다. 하지만 강승윤은 여전히 성공에 목말라 했다.
위너의 욕심꾸러기 리더 강승윤의 솔직한 고민과 진심이 충분히 시청자에게 전해졌던 방송이었다.
[OSEN=박판석 기자] pps2014@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