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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선, '색즉시공2' 이후 돌연 연예계 '잠수'탄 까닭

밥심

OSEN

'강호동의 밥심'에서 이화선이 출연해 연예인 최초로 연봉받는 카레이서가 된 비화를 전한 가운데, '색즉시공2' 이후 연예계를 떠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서 배우에서 카레이서로 변신한 이화선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이화선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프로 카레이서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프로레이서로 10년간 활동했다는 이화선은 김진표와 류시원, 이세창, 연정훈 등과도 함께 경기를 즐기는 사이라 했다.


이화선은 "경기장 놀러갔다가 2004년 시즌, 이세창에게 여성 카레이서 제안 받았다, 당시 도로 주행연습 중이었다"면서 장롱면허였기에 망설였다고 했다.


이화선은 "액셀과 브레이크만 밟으면 된다고 하더라"면서 도전하게 됐다는 이화선은 "브레이크와 액셀만 밟다가, 코너링하는데 스핀이 돌았다, 보닛이 망가졌을 정도였다"면서 "데뷔하자마자 큰 사고가 일어나 모두 놀랐으나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 너무 신기해서 반파 기념 사진을 찍었다"며 해맑게 웃었다.


이후 다시 시합을 나갔다는 이화선은 "태사자 김형준과 실전 경기로 출전해 1등했다, 팀워크가 완벽했기에 가능한 일"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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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최초로 카레이서 연봉을 받았다는 이화선은 "2009년 이세창 권유로 프로경기에 나가 2등했다"면서 "한 기업의 프로팀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했고, 연예인 최초 연봉제 프로선수가 됐다"며 10년간 기업소속으로 카레이싱을 했다고 했다. 일반 회사원의 기본연봉 수준으로 받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화선은 '색즉시공2'에 출연에 대해 언급하며 "인정받기 위해 진심을 다해 용기를 내서 연기했는데, 이후 일이 아닌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연락이 많아졌다"면서 "사적인 자리를 지인들이 만들어 나가면, 거액의 돈까지 제시해,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생각해 사람들을 안 만나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화선은 "술도 못 마시는데 클럽에서 술마신다는 이상한 소문도 돌아, 게다가 작품도 노출만 원하는 것들만 들어왔다"면서 "섹시 아이콘으로만 소비하려 했기에 정면돌파할 용기 없었다,그저 도망이었다, 연예계 사람들 모두 안 만났다"며 잠수만이 대처방법이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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