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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강남, 숱한 결혼설 부인했지만 마침내 '10월 결혼'.."축복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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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와 강남이 10월 결혼한다.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택했다. 15kg 다이어트에도 성공했다. 이는 모두 사랑의 힘이었다. 방송인 강남과 영원한 ‘빙속여제’ 이상화가 공개 연애에 이어 결혼으로 결실을 맺는다.


강남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이상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29일 “강남-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기쁜 소식을 팬들에게 알리면서 관계자는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이상화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 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공개 연애는 지난 3월부터였다. 이상화 측은 강남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이므로 앞으로 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SBS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을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된 촬영을 함께 하며 가까워졌고, 이후 지인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 무엇보다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등 평범한 커플처럼 예쁜 사랑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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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둘의 핑크빛 인연은 예고됐다. 공개 연애 전 전파를 탄 TV조선 '한집살림'에서 두 사람의 묘한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고 강남의 '양아버지' 태진아는 이상화를 며느리감으로 대놓고 점찍었다. “무조건 이상화와 잘 돼야 한다”고 강조할 정도.


역술인도 인정했다. 역술인은 이상화와 강남의 궁합에 대해 "엿 같은 궁합니다. 엿처럼 질겨서 서로간에 질척이는 궁합이다. 이상화는 분명하고 확실한 걸 좋아하고, 강남은 야무지고 생활력도 강하다. 둘 사이는 한 번 엮어지면 끊어지기가 쉽지 않다. 계속 이어지고 연이 길다”고 설명해 화제를 모았던 바다.


주변에서 모두 인정하는 둘이라 공개 연애 시작과 동시에 결혼설도 불거졌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인들에게 서로를 연인이라고 소개하는 건 물론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나는 등 결혼까지 염두에 두고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고 알려져 팬들의 더 큰 응원을 받았다. 공식적으로 결혼은 이르다고 했지만 둘 사이는 그 만큼 진지했다.


사랑도 숨기지 않았다. 지난 3월 23일 강남은 자신의 SNS에 “내 생일이에요. 빨리 축하 해주세요. 그리고 엄청 말도 안 되게 진짜 그럴 수 있나 정도로 심심하고 그럴 때 프로필에 있는 링크 클릭 해주세요. 강남 유튜브 ‘꽐라시대’ 엄청 말도 안 되게 심심하실 때 봐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이상화는 하트 이모티콘 댓글을 달며 사랑을 표현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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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도 이상화를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지난 5월 그는 “SNS에 “나도 이랬던 때가 있었는데 6개월만에 18kg이나 쪄버렸어요. 오늘부터 관리 시작해야지!! 이번에는 요요 안오게 잘 관리하겠습니다”라며 “다이어트 요요 6개월에 18kg 쪄. 잡지 화보 찍고 싶어. 오늘부터 시작. 혼자서는 어려워 도움이 필요해”라고 밝혔다.


국적까지 바꾼 그다. 한국인 어머니,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일본 국적을 갖고 국내에서 활동한 일본인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귀화를 준비해왔고 최근 가족과 관련 논의를 끝냈으며 귀화 절차를 밟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최근까지도 끊임없이 결혼설이 쏟아졌다. 하지만 양측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조심스럽게 선을 그렸다. 그러나 역시나 결말은 결혼이었다. 두 사람은 연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며 평생을 함께할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게 됐다.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다.


[OSEN=박소영 기자] comet568@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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