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논란' 윤제문, 나무엑터스와 올 초 계약 만료.."재계약 NO"
[OSEN=곽영래 기자] 배우 윤제문이 8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
여러차례 음주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윤제문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9일 OSEN 취재 결과 윤제문은 올 초 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양측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윤제문은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윤제문은 세 번의 음주운전과 만취 인터뷰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다. 2010년 음주운전으로 150만원 약식 명령을, 2013년 벌금 250만원을, 2016년에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 때문에 주연을 맡은 영화 '아빠는 딸' 개봉이 2017년 4월로 개봉이 미뤄졌다. 자숙 후 1년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윤제문은 "저의 잘못된 부분으로 실망을 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 영화를 위해 헌신해 온 스태프, 배우분들께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 많이 생각하고 깊이 뉘우쳤다. 잘못 잊지 않고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한달 뒤 윤제문은 언론사 인터뷰 자리에 만취한 상태로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새벽까지 과음을 했고, 아직 술이 깨지 않아 취재진에게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는 동시에 자리에 함께있던 영화 홍보사 관계자와 소속사에게 인터뷰를 취소시키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결국 인터뷰는 중단이 됐고 윤제문은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지난 해 개봉된 영화 ‘상류사회’로 제천국제영화제를 찾기도 했던 윤제문은 현재 별다른 활동 없이 지내고 있다.
[OSEN=박진영 기자] parkj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