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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이하늘, 박유선에 "돈 많은 남자 만나" 조언→등 밀어달라 요구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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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혼했어요

이하늘, 박유선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선 이하늘이 박유선의 새 집에서 자게 됐다.


이하늘, 박유선은 차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늘은 “너 좋다고 쫓아다니는 남자없었냐”라고 물었고 박유선은 “있었다. 나 카페에서 일할 때. 작가였다. 너무 싫었다.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하늘은 “모과야. 만약에 어떤 남자를 만나야하잖아. 네가 외로워지면. 안정된 사람을 만나”라고 말했다.


박유선은 “돈 많은 사람 만나라고?”라고 반문했고 이하늘은 “응. 정말 잘 골라야한다. 리허설을 해보지 않았나. 사람이 성격도 좋아야겠지만 첫번째로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을 만나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밥을 먹으러 갔다. 이하늘은 식사를 하던 중 자신의 집 근처인 일산으로 오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박유선은 “집값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일산, 김포, 남양주가 선택지였다. 내가 일산에 살았고, 아는 사람이 더 많다. 오빠가 있어서 더 걱정은 했다. 혹시 다르게 생각할까봐 싶기도 했다. 뭔가 의미를 둘까봐”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하늘은 “전혀. 나 차도남이다”라고 선을 그었고 박유선은 “동동이들때문에 온 이유도 크다. 오빠가 핑계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하늘은 “오빠는 다른 생각은 안한다. 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편하게 터놓고 의지할 사람이 온 것이지 않나. 그게 난 너무 좋다. 진짜 더 좋은 것은 네가 왔다는 거다. 내가 싫고 미웠으면 안왔지 않겠나. 사람이 싫으면 못올텐데 와서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유선은 “일산이 오빠 것이냐”라며 “우리 룰은 정하자. 일산은 넓은데 우리가 5분거리지 않나”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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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은 “술마시고 불쑥 찾아가지 않겠다”라고 먼저 선언했다. 박유선은 “술마시고 연락도 안된다. 어쨌든 술을 먹고 볼 생각하지마라. 우린 맨정신에만 보자”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하늘은 차에서 박유선의 손을 잡으며 “좋다”라고 말했다. 이하늘은 “그동안 헤어졌던 여자들 있지 않나. 다시 만나서 썸타고 연애한 적 없다. 헤어지면 끝인데. 너만 특이하고 유일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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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은 박유선의 집에서 자게 됐다. 이하늘은 씻던 중 박유선에게 “모과야. 등 한번만 밀어주면 안돼”라고 물었다. 당황한 박유선은 “안된다”라고 잘랐으나, 결국 이하늘의 등을 밀어줬다.


박유선은 이하늘을 보지 않은 채 손만 넣어 등을 밀었고, 이하늘은 흡족해했다. 박유선은 “바지라도 입고 있던가”라고 나무랐다.


​[OSEN=김은애 기자] ​misskim321@osen.co.kr

[사진] 우리이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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