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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손현주 "故 최진실,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먹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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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KBS2 '장밋빛 인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故최진실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생방송 스튜디오에 출연한 손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브 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손현주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손현주는 연예계 사모임 낯가림의 멤버. 그는 낯가림에 대해 "처음에는 별 모임이 아니었다. 장혁 씨나 민호 씨, 고창석, 마동석, 유해진, 김선아, 보아 등이 속해있다. 총무는 보아 씨다. 장기집권할 거 같다"며 "편안하게 있다보니 이런 모임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동석 씨는 이제 잘 못 볼 것 같다. 6개월 정도 해외에 나가 있을 예정"이라며 마동석의 마블 영화 출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손현주가 출연한 드라마의 결정적 순간들이 공개됐고, 드라마 '첫사랑' '장밋빛 인생' '솔약국집 아들들'의 명장면이 그려지며 추억을 소환했다. 그는 '첫사랑'에 대해 "시청률이 60%가 넘은 것으로 알고 있다. 대단히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당시 화제를 모은 첫사랑 메들리를 즉석에서 부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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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밋빛 인생'의 클립을 본 손현주는 함께 호흡을 맞춘 故 최진실에 대해 "안타깝고 지금도 아련하고 그분에 대한 것은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먹먹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2005년 방송된 ‘장밋빛 인생’은 최진실의 연기가 꽃을 피운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다 배우자의 외도를 겪고, 결국 시한부 판정을 받고 암으로 죽어가는 한 여성의 삶을 진하게 그려낸 최진실은 이 작품으로 화려하게 브라운관에 복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SBS '추적자'로 연기 대상을 받으며 연기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손현주는 "'추적자' 이전에는 편안한 사람 푸근한 사람의 배역을 많이 맡았다. 그 이후에는 무겁고 어둡고 스릴러 쪽으로 많이 간듯 하다"고 밝혔다.


또한 긴 무명시절을 겪은 손현주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말에 "저도 대학로 출신이다. 꼼꼼하게 준비하라고 말해주고 싶고, 아직은 때가 안됐기 때문에 선택을 못 받은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또 나중에 선택이 됐을 때 그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라고 말하고 싶다"고 후배들에게 든든한 조언을 건넸다.


한편 손현주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 조선 최고의 지략가 한명회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OSEN=지민경 기자] mk3244@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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