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맛2' 이형철♥신주리, 커플 운동화 신고 데이트 "잘 만났다 우리"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이형철과 신주리의 명동 데이트가 공개됐다.
지난 27일에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에서는 이형철이 신주리를 만나 명동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형철은 일찌감치 약속 장소에서 신주리를 기다렸다. 또 신주리가 오기 전에 미리 자리를 닦아 놓는 매너를 발휘했다. 신주리는 "우리 만나고 맑은 날에 데이트한 건 처음"이라며 설레했다.
이때 이형철이 갑자기 충격 받은 얼굴로 "왜 나한테 거짓말 했냐"고 물었다. 이어 이형철은 "나한테 30대라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앞서 신주리가 인터넷 상에서 동명이인 때문에 40대라고 오인 받은 것. 이형철은 "주변에서 얘길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주리는 다시 한 번 "올해 서른 여섯이다"라고 말했다. 신주리는 "어차피 사실이 아니라서 신경쓰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형철은 함께 돌다리를 걸으며 신주리의 손을 잡았다. 이 모습에 질투한 김재중은 "길이 저 길 밖에 없는 거냐"며 "일부러 저기로 간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주리와 이형철은 이날 명동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신주리는 "얼른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형철은 신주리의 아이스크림을 뺏어먹으며 간접 키스를 했다.
이형철은 끊임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길을 물어보는 외국인에게 유창한 영어를 선보였다. 박나래는 "너무 멋있다. 역시 뉴요커다. 언어가 주는 매력이 있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명동 성당 계단에 앉아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형철과 신주리는 서로 눈을 맞추며 장난으로 눈싸움을 이어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형철은 "또 얼굴이 빨개진다"라며 부끄러워 했다.
이날 이형철은 신주리에게 커플 운동화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운동화 끈을 매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 모습을 본 김재중은 "둘이 결혼해라 그냥"이라고 말했다. 천명훈은 "재중이가 너무 몰입했다. 집에서 혼자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난히 설레하는 이형철의 모습이 이용진은 "메이커 신발 처음 신어본 사람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형철은 김주리와 함께 커플 운동화를 신고 모델 포즈를 취해 가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형철과 김주리는 카메라가 꺼진 상황에도 다정한 모습을 이어가며 커플 운동화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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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