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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쌀롱' 산다라박, 직접 밝힌 2NE1 활동 #40kg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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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산다라박이 '언니네 쌀롱'에서 2NE1 활동 비화를 풀어냈다.

걸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언니네 쌀롱'에서 그룹 활동 당시 비화를 털어놨다.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유빈이 '홀로서기를 위한 CEO룩'을 의뢰하며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산다라박이 유빈의 살롱 메이트로 함께 했다.


산다라박은 이날 방송에서 살롱 메이트로 누구보다 활발한 모습과 친화력을 뽐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유빈의 절친이기도 했지만 홍현희를 제외한 다른 살롱 직원들과 친분이 있었다.


특히 그는 살롱 대표인 모델 이소라와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연도 있었다. 산다라박은 "작년에 대표님(이소라)이랑 베트남 촬영을 갔다. 그때 스태프 1명만 데려갈 수 있다고 해서 저는 과감하게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선택했다. 그런데 공항에 예상 못한 팬들이 몰리면서 당황하기 시작했다"며 "그때 대표님이 본인 매니저를 저한테 2박 3일 내내 붙여주셨다"고 밝혔다.


정작 이소라는 "나중에 유튜브에서 산다라박이 그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저도 후배들한테 그렇게 해줄 수 있는 멋진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해줬다"며 "저도 그걸 보고 정말 감동받았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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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출연진 모두 화기애애한 관계인 덕분일까. 산다라박은 여전히 도자기 같은 피부 비결을 묻는 살롱 사원들의 질문에 "피부는 타고났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예전엔 '아닙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둘러대는 것도 한 두번이었다.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특히 그는 "피부과도 가고 마사지도 받는데 아무래도 필리핀에서 오래 살아서 거기 특산물인 노니 같은 걸 제가 꾸준히 먹고 있다. 비누도 노니 비누를 쓴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노니가 체내 염증을 없애준다고 하는데 친구들이 제가 필리핀 간다고 하면 다들 '노니 비누 좀 사다 줘'라고 부탁한다. 뾰루지 났을 때 그거로 씻으면 금방 들어간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산다라박은 "비타민 C, D, B는 꾸준히 먹는다. 가끔 홍삼을 먹고 요즘에 흑염소도 먹고 있다"고 나름의 '이너 뷰티'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산다라박은 피부 못지않게 한결같이 마른 몸매로도 부러움을 샀다. 그는 "지금 40kg다. 한창 활동할 때는 38~39kg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배가 안 고프면 12시간을 안 먹기도 한다. 요즘에 알고 보니 '이게 간헐적 단식인가?' 싶다. 그냥 제 패턴이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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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은 2NE1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패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유독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2NE1에 대해 "사실 저희는 파격적이려고 한 건 아니었다. 웃겨보려고 한 건데 사람들이 놀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의상비를 저희가 빅뱅보다 3배를 더 쓴다고 회사 회계팀한테 많이 혼나기도 했다. 그런데 차별화를 주고 싶어서 스타일리스트들보다 저희가 먼저 브랜드 신상을 다 사고 다녔다. 그래서 사복이나 무대 의상이나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OSEN=연휘선 기자]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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