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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빌푸 "♥류선정 처가, 자주 오고파"…씨암탉→갈비찜 폭풍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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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온 빌푸가 아내 류선정의 집이자 자신의 처가를 방문했다.


19일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빌푸가 처가에서 폭풍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핀란드에서 온 빌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빌푸 부부는 한국에 도착한 후 격리기간을 끝내고 아내 류선정씨의 집을 찾았다. 빌푸의 처가에 방문한 것.


빌푸의 장모는 빌푸를 위해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다. 특히 전복을 넣은 씨암탉 백숙을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빌푸는 "한국식 집밥을 먹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장모는 빌푸를 위해 직접 전복을 손질해줬다. 빌푸는 "엄청 맛있어요"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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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은 빌푸에게 갈비찜을 건넸다. 빌푸는 "갈비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입안에서 녹는다"라고 말했다. 장인은 "먹는 것만 봐도 기분이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장인은 사위 빌푸가 사온 술을 함께 나눠 마셨다. 빌푸는 무릎을 꿇고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술을 따랐다.


빌푸는 배추에 굴을 올려 굴보쌈을 먹어 눈길을 끌었다. 빌푸는 "나만의 쌈을 만들어 먹는 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식이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아내 류선정은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아무리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지만 두 분도 좀 드시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빌푸는 배추와 김치, 굴까지 넣어 야무지게 굴보쌈을 싸먹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빌푸는 "빌레가 잡채를 엄청 좋아한다. 자주 만들어 먹는다. 일주일에 한 번씩 잡채를 만들어 먹었다"라고 말했다.


빌푸는 "아무래도 처가댁에 자주 와야겠다. 의사랑 상담을 해봐야 겠다. 이 정도로 많이 먹어되는지"라며 "나에겐 이 식사가 굉장히 기념비적이다. 가족과 함께 먹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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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인은 "음식을 먹으니까 고향에 있는 엄마가 생각나나"라고 물었다. 이에 빌푸는 "아니다. 시간이 없다. 난 지금 바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영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그레엄 넬슨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레엄 넬슨은 영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며 한국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외교관이었다. 이날 그레엄 넬슨은 동료 외교관 마크와 함께 전기차 운전에 나섰다. 한참을 가던 중 두 사람은 배터리가 떨어져 간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마침 가까운 곳에 충천소가 있었다. 두 사람은 충전소에 충전을 했지만 12시간이 걸린다는 얘길 보고 깜짝 놀랐다.


마크는 시간을 이상하게 보고 급속 충전 연결장치를 찾았냈다. 그레엄과 마크는 다시 급속 충전기를 찾아냈다. 두사람은 충전이 되는 한 시간 동안 따릉이 구경도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OSEN=김예솔 기자] ​hoisoly@osen.co.kr

[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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