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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박현선' 명품백에 "가방, 네 몸 값보다 더 비싸" 농담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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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이 아내 박현선에게 명품백을 선물한 이야기를 전했다.


6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가 박현석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브라이덜 샤워를 함께했다.


이날 양준혁은 박현선의 친구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함께 한 후 빵을 먹으며 과거 야구 이야기를 꺼냈다. 박현선은 "갑자기 오빠랑 세대차이 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최수종씨와 세대차이를 느낄 때가 없는데 가끔 느낄 때가 있다. 트로트 프로그램을 보면 나는 모르는 노래를 최수종씨는 알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부모님이 들었던 노래를 아는거다. 세대차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희라는 "그렇게 인정하지 않는 게 세대차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박현선의 친구들은 "반지 구경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현선은 손가락에 있는 다이아 반지를 자랑했다. 박현선의 친구들은 "우린 오빠가 다이아반지 안해주실 줄 알았다. 처음에 선물이 LED 장미였지 않나"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현선이가 원래 이런 애가 아니었다. 바람이 들었다. 친구들이 푸시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친구들은 "아니다. 근데 받으니까 보기 좋더라"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박현선에게 가방을 선물한 이야기까지 꺼냈다.


친구들은 "현선이가 가방을 신주단지 모시듯 갖고 다닌다"라고 이야기했다. 양준혁은 박현선을 보며 "가방이 네 몸 값보다 비싸다"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친구들은 "그런 말을 하면 안된다"라며 대신 분노했다. 이에 박현선은 "가방 잃어버리면 이혼이라고 하더라"라며 "명품가방을 처음 가져본다. 비가 올 때 커버를 씌우고 품에 안고 다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SEN=김예솔 기자]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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